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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테 그리고 싶은 풍경~~~2011.04.25 20:11 아침 햇살에 아파트 벽에 나무그림자가 아름답게 어른거린다.
아직 잎새 하나 달지 않은 채 긴 겨울을 지내고 욕심없이 옷도 없이 묵묵히 지낸 나무.
물이 오르는지 가지는 먹빛이다.
본모습이랄까. 장식없이 뻗어나간 가지 모습이 그림자 놀이를 한다.
황홀하게 바라보다 그릴 궁리를 해본다.
콩테를 쥐고난뒤 디카를 가진것보다 더 마음이 보는것에 기울어진다. 젖어간다.
아아 제비꽃. 아파트 동네 개들 개똥을 먹고자란 제비꽃. ㅋㅋ 얘도 그려봐야지....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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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손으로 침놓고 치유하고 그림그리고 글쓰고 바느질하고..
끊임없이 일을 벌이고...창조적인 에너지가 들끓는 것같아요.
샘의 기를 우리에게 나누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