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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네요.2011.04.04 22:11 약초밭샘. 우아사 언니동생들 건강하신지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제야 겨우 한숨 돌렸네요. 책한권 겨우내 쓰던거 마무리가 더 오래~~ 걸리네요. 게다가 학기 시작하니 일이 와이리 많은지. 샘도 보고싶은데 정말 너무 정신없이 바빴답니다.
전 요즘 몇가지 새로 시작한게 있어요. 히히. 먼저 요가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작했답니다. 집근처에 요가센터가 생겨서 눈으로 기웃기웃하다가 큰~~~ 맘 먹고 등록했는데 두번밖에 안나갔지만 불면증이던 제가 잠을 정말 몇년만에 첨 푹!! 잤구요.. 겨우내 허리, 목 아파서 누워만 있던 몸이 기지개를 켜는 느낌? 아뭏든 좋더라구요. 물론 생각대로 몸이 영 말을 안듣고 힘들어서 살살 흉내만 내긴 해도 좋더군요.
요가중 선생님이 욕심을 내려놓습니다. 하는데 내 욕심.... 난 참 욕심없이 산다고 여겼는데 몸을 움직이며 가만... 생각해보니 일단 먹는것에 대한 집착과 욕심이 참 많았고요 내 업적... 책이니 특강이니....돈욕심... 자식에 대한 욕심, 스물스물 조금씩 주위소리에 민감한 부분들.... 참 욕심덩어리더라구요.
그래서 아하... 욕심없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문제로구먼.... 하며 요가를 끝내고 땀흘린 것보다 더 개운하게 제 맘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답니다. 하하하... 두번 하고는 너무 큰 깨달음을?!
일간 선생님 뵈러 갈꼬야요. 제가 보고싶어도 조금만 참아주세요. 이제 정신을 좀 차리고 날이 따뜻해 지니 곰처럼 슬금 슬금 움직이기 시작했거든요. 모두 건강하세용~~~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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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욜에 그림 그리러와
큰딸 데불고 오면 책을 읽던
같이 이룸에게 스케치히면
마음은 명상모드 될걸.
꼭 보고잡다.
다들 보고자플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