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놔둬도 신나게 잘 노는 저.. 처음 대전생활은 티비랑 너무 친해진겁니다

쿡티비 ... 참.. 볼 애니가 많더군요 한달넘게 티비만 죽어라 봤습니다.. 봐도 봐도 잼있는 만화..

웬만한 애들만화도 거의 다 압니다.. 어린이용 만화도 너무 재미있거든요..

그러고 지내는데 남편이 바깥바람 좀 쐬라고 폐인되겠다고 떠밀더군요..

그래서 예전부터 배워보고 싶었던걸 해보자 싶어서 재봉틀질을 선택했습니다

지금은 화수목은 아예 하루종일 문화센터에서 살고 있어요. 나머지 시간엔 집에서 연습하구요

덕분에 집에 별걸 다 만들어 옵니다.. 커텐도 만들어달고 파우치도 만들고 가방도 만들고..

물론 삐딱한 솜씨긴 하지만.. 연습에 또연습.. 처음엔 직선박기도 제대로 못해서 힘겨워했는데

최근엔 엄니께 장바구니랑 파우치도 만들어 드렸습니다.

꽃필철이 다가오니 카메라 정비도 해야겠습니다. 꽃사진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뱀다리 : 오랫동안 다닌 직장생활 후유증이 아직은 없는거 같아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