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결혼하고 남편고향 다녀오면서 산소옆에 파헤쳐져 있던 이끼를 봉지에 좀 넣어서 가져왔었습니다

저리두면 죽을껀데 그럴바에야 한번 키워보겠다고 물만줘도 잘 자라더군요

그리고 집근처에서 흙을 좀 구해왔는데 쑥 뿌리가 하나 껴있었습니다..

네..전 들어온건 잘 안버립니다. 식물이면 더더욱.. 심었지요..

그랬더니 쑥이 5~6포기가 솟았습니다.. 캐서 먹긴 아깝고..

그냥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