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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밥상식 밥해먹기

2011.02.14 23:05

은수 조회 수:1066 추천:125

 

 

금요일 부터 오늘까지 호되게 몸살이 나서  생에  5번째 응급실에 내발로 찾아갔다

 

그와중에 학원 숙제 까지 무찔렀다 ㅠㅠ

 

레시피 뽑고  교안 짜고  재대로 요리가 될지  실습도 해봤다

 

관절 마디 마디 다 쑤시고 아파서  엉금엉금 기고 엉덩이에 걸래 깔고

 

엉덩일 끌고 다니면서  실습을 했다

 

으~~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다 ㅠㅠ

 

지난 수요일  에코 밥상에서 열리는 보람차고 의미있는 강연회에 다녀왔다

 

그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도 중요성이지만

 

별스럽지 않게 먹는 바깥은식들의 첨가물  문제점과  또 정체 불명 국적 불명의

 

먹거리로 오염되어 있는 우리의  밥상을 보며 공포 스러웠다

 

배추는 국산이지만  양념은 국적 불명에 색소가 들어간 고추가루 까지...

 

심난하구만... 그날 배운 초간단 스피드 음식들은 정말이지 적용만점에

 

건강식이다 현대인들은 너무 많이 먹어서  병이 생긴다고 하는데

 

그날 강좌는 덜어내는  밥상이었다     그날 강좌를 간단히 요약하면

 

1. 제철 음식을 먹읍시다

 

=>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겨울에 제철음식이 뭔데?  이렇게 묻게 된다

 

    겨울음식은 뿌리 체소가  제철이란다 가을에 갈무리 해둔 고구마 감자 무 도라지가 있고

  

    배추 양배추 같은 체소들이 좋단다 한겨울에 오이나 청경체는 좀  NG

<BR> 

2. 주말에만이라도 집에서 밥을 해먹읍시다

 

  => 언젠가 샘한테 들은 이야기 일본 도쿄에는 도마가 없는집이 많다고 들었다

   

      그만큼  집밥해먹는 가정이 없다는 얘기가 되겠지?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다

 

      싱글족들이 늘어나고 한집 건너 두집이 맞벌이 부부니 집에서 언제 한가하게 밥을 해먹냐고

 

      그러다 보니  외식으로 때우기 일쑤고  냉장고 문에는 많은 배달 음식 전단지가 자릴 차지 한지오래다.

 

      하지만 주말에 단 한끼만이라도 집에서 밥을 해먹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스럽게

      장을 보고  요릴하면서 이것 저것 냉장고에 조금씩 남게 된다 그럼 다시 주말이 오면

 

또는 주중에  집에서 밥을 먹을 기회를 자연스럽게 만든다는 것이다

 

 

3.  똑 똑하게 먹자

 

  최소한 내가 먹는 음식들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정도는 관심을 갖자

 

  유전자 조작 식품의 위험성정도는 다들 알고 있을터   또 첨가물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좀 생각해보자

 

  유기농 채소에 무항생제 고기까지 열심히 찾아먹으면서  라면에 냉동 만두 먹을때는

 

왜   그안에 들어있는 첨가물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대들 한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거 같다

 

왜간장이라 불리는 간장을 좀 살펴 보면

 

100% 양조간장이라 표시된것은  미국산 이나 캐나다산 또는 호주산  대두로 만든

 

간장을 6개월 이상 숙성한것이다 = 가격 비쌉니다

 

혼합간장은  양조간장 60% +  산화 간장 40% 를 섞은것이고  가격은 좀 싸죠

 

산화 간장은 지금은 잘 안나오지만  간장을 만들때 염산을 이용해서 간장을 추출해내는

 

간장이다= 저라면 위험해서 안먹을랍니다  가격은 제일 쌉니다

 

4. 음식만들때도  잔머리를 굴리면 손발이 편하다

 

 한식에는 마늘 생강 많이도 들어간다 된장에 간장까지...

 

그런데 은근히 이런 양념 관리 골아프다   다듬고 씻고 다지고 찢고 중노동이 따로 없다

 

그러나

 

머릴 조금만 굴리면 신세가 편해진다

 

마늘은 다져서 얼음 얼리는 틀에 골고루 담아 얼린다   

 

그럼  조그만 사각형 모양이 되는데 이것을 요리할때 필요한 양만큼 넣으면 된다

 

얼음얼리는 용기를 살딱 비틀면  얼음처럼 쏙쏙 잘도 빠져 나온다

 

생강은 절대 많이 사지 말고 조금만 사서 마늘과 같은 방법으로 얼려 놓으면 두고 두고 편하다

 

한조각의 양은 대략 밥수저로 한수저 조금 못되는 양이랍니다  = 은수가 실험해봄

 

 

 

5. 화학 조미료로 만든 육수 말고  먹다남은 채소로 육수를 뽑아봅시다

 

=> 강연회에서  충격을 받은 사실 중 하나가 바로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육수에 대한 것이었다

 

백화점이고 마트고  커다란 들통에 육수를 끓여대는 것을 많이 봤는데 그게 맹물에 조미료 오지게

 

퍼붓고 끓이는거란다  뭐야 그럼 채소는 한토막 한꽁댕이도 안들어 간단 말인가?

 

문득 호남 식당이 생각났다 

 

손수 김치를 담그시고   멸치 다시마 오지게 넣고 육수를 낸국물에 된장 풀고 시래기 왕창 넣고

 

끓여 주시던 그 된장국  이게 다른곳에서는 맛보기 힘들다 했더니 다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대부분의 식당에서 쓰는 육수가 조미료 육수라니 ...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씁쓸하다 .

 

 

집에서도 간단히 육수를 뽑을수 있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도 왕창 줄일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

 

우선 채소를 사오면 깨끗히 씻는다  대파는 겉껍질과 뿌리를 무는 꽁대이와 무청 부분을

 

감자는 껍질을  표고버섯은 기둥을 양파는 껍질과 먹다남은 조각들을 당근은 껍질부분을

 

생기는대로  봉지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 둔다   대부분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부분들이다

 

하루 날잡아서  커다란 냄비에 물을 넣고  얼려둔 채소자투리와  껍질을을 몽땅 넣고

 

다시마나 멸치를  조금 더 넣고 풀끓여준다  이렇게 끓인 육수는 500ml 생수병이나

 

우유펙에 넣어 꽝꽝 얼려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 쓰면 된다   국끓일때도 좋고 국수 삶아서

 

잔치국수 해먹을때도 좋고  두루 두루 사용이 가능하다 

 

그날 만들어 먹은 음식은 다음에 소개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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