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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공부1-손 예쁜 남자가 좋다2011.01.07 14:00 생물공부-남자 1
엊저녁 퇴근길, 지하철 타기전 슈퍼에서 장을 보고 있는데 띠리리 전화에 낚였다.
시인 이시영샘과 도종환 기타등등이 마포 근처에서 복국을 자시고 있다고 .
퇴근전에 아이에게 스파케티 해달라고 졸랐는데 ‘안댐...파업’이란 문자를 받은터. 삐친김에 저녁을 먹고가려고 끼어 들었다.
간만에 생물공부-남자들과의 대화는 성격 나오지 뒷담화까지 당근 즐겁지.
시사토크부터 부고를 넘어 시크릿가든 극중에 나온 책이 잘 팔린다는 소식을 지나 유쾌한 상상은 거듭되었다..
누군지 먼저 말을 했다. -손모씨도 정모씨도 어렵지않겠나. #$%^&*( 그려. 감동을 줘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켜 줘야 하는데 -도종환이가 대통령하면 어때? 다들 좋다고 활짝 웃었다.
-경제를 몰라서 틀렸어. -아니, 그건 과외하면 되지 시 쓰는 대통령 얼마나 좋아. 깔깔깔. 상상만으로도 즐겁지 아니한가..
맞은편에 앉은 도종환선생의 표정은 그저 천진난만. 가만히 바라보니 손이 참 곱다. 적당히 통통하고 희다.
-손 줘봐 술상위로 건넨 손을 잡고 앞뒤로 뒤집어보고 주물럭거리는 나
거무튀튀 앙상하고 뻐신 내손과 달리 적당히 통통하고 희다 손 예쁜 남자가 좋다. 히히히.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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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허기질때 바다로 가라
한창훈선생이랑 경자온냐랑
김지영내과샘이랑 늦은 점심.
호남식당에 가서 백반의 진수를
먹여주리라고 장담중
생물공부 2 그 남자의 손
또 만져보고 독접감 (독후감대신)
쓸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