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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정신없습니다2011.01.06 09:48 엄마라는 가슴벅찬 이름도 얻었지만 아팠던 작년~ 올핸 더 씩씩하게 병을 이겨보자는 다짐 하며 새해 시작했는데..
1월1일저녁부터 알수없는 오른쪽 편두통으로 꼬박 이틀을 누워지내고 강이가 낌새가 심상치 않다 싶더니 새벽에 분수처럼 토해대고 설사를 해대서 응급실 다녀오고 류마티스에 좋다고 12월부터 감자즙 먹고있는데 평소늘 잘 해오던 감자즙인데 무슨 사단인지 믹서기 갈다가 신랑이 손가락을 심하게 베이고
결국 제 일은 더욱더 늘어났습니다 ㅠ.ㅠ 당분간은 신랑의 설거지 도움도 받기힘들듯
응급실 의사 건성건성이고 별문제없고 그냥 많이 먹은거 같다면서 위장관조절약만 처방해주셨는데 집에 돌아와서도 애는 영 신통칠 않고 계속 변보고 변이 코처럼 찐득거리고 책 찾아보니 장염증상일수있다고
그래서 날밝고 댕기던 소아과 데불고 갔습죠 역시~ 쌤 장염이시라면서~ 장염에 배에 가스도 많이 차있다고 이구 말도 못하는게 얼매나 아팠을까 찡찡대기만하고 다행히 탈수는 안와서 입원까진 필요없고 통원하면서 치료하고있습니다.
이제 엄마한테서 받은 면역성이 바닥날때가 된건지 어제는 콧물 재채기 그르렁거리는 소리까지 또 소아과 가서 콧물감기약까지 추가로 처방
강이 현재 먹는 약이 위장관조절약, 콧물감기약, 장염약과 유산균제제 에구
그래도 삼일정도 지나니 그래도 조금 나아졌어요
결국 온식구가 약먹으면서 시작하는 신묘년이네요
밤이나 새벽에 저 많이 아픈데 애가 아프니깐 정말 신기하게 온통 신경이 애한테 가서 그런지 응급실 댕겨오는날은 통증도 못느꼈네요
올해시작은 이렇게 아픈걸로 액땜했으니 부디 남은 날들은 건강하기만을 바라면서~
약초밭 식구들도 모두들 건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저도 힘내서 열심히 지내볼게요 꾸벅~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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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야 네 처방 넘겼단다.
낼 밤에, 약선물이 갈꺼니까.
당분간 신랑 손가락도 아픈데
감자 갈아먹지 말고.
쪄먹던지..그리고 약먹고 기운내라.
강이도 건강하게 쑥쑥크길
기저귀떼고 걸음마에 말배우면
한고개 넘는거지.
장하다.초록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