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연초부터 정신없습니다

2011.01.06 09:48

초록호수 조회 수:1111 추천:169

 엄마라는 가슴벅찬 이름도 얻었지만 아팠던 작년~

 올핸 더 씩씩하게 병을 이겨보자는 다짐 하며 새해 시작했는데..

 

 1월1일저녁부터 알수없는 오른쪽 편두통으로 꼬박 이틀을 누워지내고

 강이가 낌새가 심상치 않다 싶더니 새벽에 분수처럼 토해대고 설사를 해대서 응급실 다녀오고

 류마티스에 좋다고 12월부터 감자즙 먹고있는데

 평소늘 잘 해오던 감자즙인데  무슨 사단인지 믹서기 갈다가 신랑이 손가락을 심하게 베이고

 

 결국 제 일은 더욱더 늘어났습니다 ㅠ.ㅠ 당분간은 신랑의 설거지 도움도 받기힘들듯

 

 응급실 의사 건성건성이고 별문제없고 그냥 많이 먹은거 같다면서 위장관조절약만 처방해주셨는데

 집에 돌아와서도 애는 영 신통칠 않고  계속 변보고 변이 코처럼 찐득거리고 책 찾아보니 장염증상일수있다고

 

 그래서 날밝고 댕기던 소아과 데불고 갔습죠

 역시~

 쌤 장염이시라면서~ 장염에 배에 가스도 많이 차있다고

 이구 말도 못하는게 얼매나 아팠을까 찡찡대기만하고

 다행히 탈수는 안와서 입원까진 필요없고 통원하면서 치료하고있습니다.

 

 이제 엄마한테서 받은 면역성이 바닥날때가 된건지 어제는 콧물 재채기 그르렁거리는 소리까지

 또 소아과 가서 콧물감기약까지 추가로 처방

 

 강이 현재 먹는 약이 위장관조절약, 콧물감기약, 장염약과 유산균제제 에구

 

 그래도 삼일정도 지나니 그래도 조금 나아졌어요

 

 결국 온식구가 약먹으면서 시작하는 신묘년이네요

 

 밤이나 새벽에 저 많이 아픈데 애가 아프니깐 정말 신기하게 온통 신경이 애한테 가서 그런지 응급실

 댕겨오는날은 통증도 못느꼈네요

 

 올해시작은 이렇게 아픈걸로 액땜했으니 부디 남은 날들은 건강하기만을 바라면서~

 

 약초밭 식구들도 모두들 건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저도 힘내서 열심히 지내볼게요 꾸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8 책읽기-1월, 눈빠질것처럼 [6] file 약초궁주 2011.01.19 1308
1287 [강좌 안내]글입니다~ 식사와 요리법이 있는 건강강좌 ^^ [6] file 송영민 2011.01.18 1008
1286 넘겼사와요... [6] 보아 2011.01.16 926
1285 요리 -동치미 비빔 국수 납시오 [1] 은수 2011.01.14 1293
1284 개발괴발 [2] 보아 2011.01.13 1078
1283 남는 음식 재활용 일기 ㅋㅋㅋ 버리지 말자구요 [2] 은수 2011.01.13 1221
1282 까치가 깍깍깍. [1] file 약초궁주 2011.01.13 1096
1281 생물공부2 -말차 소꼽놀이 손 file 약초궁주 2011.01.12 1119
1280 생물공부1-손 예쁜 남자가 좋다 [3] 약초궁주 2011.01.07 1193
1279 내가 꼼꼼히 가계부를 적는다함은 [2] 랄라 2011.01.07 930
1278 12월 이라 쓰고 몸조심이라 읽는다했거늘~~ [3] 약초궁주 2011.01.06 1116
» 연초부터 정신없습니다 [3] 초록호수 2011.01.06 1111
1276 99세 도요할머니의 시- 새해인사 안뇽^&* [4] 약초궁주 2011.01.04 1178
1275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3] 국은정 2011.01.03 953
1274 모두 새해복 많이 많이 많이 받으세요^^ [5] 숲^^ 2011.01.01 908
1273 후미~역태아 미쵸미쵸~ ㅡㅡ;; [3] 사랑행복만땅 2010.12.31 1252
1272 마지막 펌질과 현빈이 시를 읽는다매? [2] 약초궁주 2010.12.31 994
1271 돼지 생매장 반대는 우리 인간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5] 보아 2010.12.30 941
1270 그리운 애순밥상과 바닷길. [11] file 약초궁주 2010.12.29 1310
1269 올레 만세 애순민박 만만세다!!! [5] file 은수 2010.12.29 1321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