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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생매장 반대는 우리 인간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2010.12.30 18:12 카라 회람메일에서 인용해 봅니다. ------------------------------------------------------------------- 생매장에 동원된 시청직원분이 담배를 피면서 얘기했대요. "애기돼지들은 자기가 죽는지도 모르고 거기(매몰 구덩이?)서도 엄마찾고 다니고 엄마젖을 열심히 먹고 있었다.. 자기가 죽는지도 모르고 ...... 이 죄는 언젠간 인간한테 돌아온다. 인간도 언젠간 약도 안드는 전염병이 돌면 이렇게 단체 생매장을 하게 될거다."
47만 넘게 살처분, 상당수가 생매장. 나찌 대학살과 다름 없습니다. 수출 때문에 청정국 지위 회복 신청 3개월 앞당기기 위하여, 산채로 파묻습니다. 나찌에게도 알량한 이유 있었습니다. 여러분, 서명하고 퍼날라 주세요..
[아고라 서명] 저는 돼지예요. 제발 생매장하지 말아주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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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위험한 것이기에 저리 난리인건지.
소, 돼지는 걸리는건데,
그녀석들과 같이 산 인간들은 아무탈 없는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소, 돼지...., 사람 모두 같은 동물들인데.
왜 녀석들에게만 위험하고,
인간들은 무사한건지?
대량으로 키우지 않음 저리 끔찍한 일 없지 않으려나.
혹여 구제역 걸리더라도 그 죽음 조금은 숭고하게 치르고 보내줄 수 있는게 아닌가하고 말이지.
과유불급이라 했던가!
그 생매장된 소 돼지 썪은 몸이 토양을 오염시키고, 지하수를 오염시키겠지.
그걸 우리 인간들이 고스란히 다시 먹게될터인데 말이지.
시골에서 나고 자란 나!
돼지의 죽음 잔치를 기억하고 있지.
뭐 돼지잡는날이라고 해야하겠지.
돼지 한마리 잡음 온 동네 떠들썩하게 잔치가 벌어졌는데.
성인 남자들은 돼지머리 삶아 막걸리 걸쳐 먹고,
우리 꼬맹이들은 선지피 돼지내장에 넣어 만들어준 뜨건김 설설 올라오는 순대 먹느라 정신없었는데.
돼지 한마리면 20여 가호가 조금 넘게 모여살던 비슬리 온마을 사람들이 배불러 퉁퉁 배뚜드리며 행복해했던 날이었는데.
같은 죽음인데, 그 한 죽음은 축제의 날로 기억되고,
또 한 죽음은 우울한 죄책감으로 마음이 무겁다.
육식을 급하자는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먹을만큼만 키우고 숭고하게 녀석들을 잡아 성스럽게 먹어줄 자세가 우리 인간들에겐 필요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