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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애순밥상과 바닷길.2010.12.29 16:22 올레가서 나만 맛있게 먹고 돌아왔더니. 엄니는 몸살꽁꽁에 , 냉장고도 텅 텅.,
어제저녁엔 국선도도 빼먹고 채소장을 봤다.
애순 민박 밥상엔 봄이 가득했으므로 흉내라도 내보자하여....
가봐도.똑같다. 호박 오이 상추..참나물. 꽈리고추 양배추 집에와 볶고 삶아 저녁을 먹긴 했다.
그래도 그립기만한 봄반찬 싱싱한 채소들. 바다냄새나는 바ㅈ지락 모자반 무침.
--언니, 왜 그렇게 전화를 받수꽈. 화난줄 알았수다게
이 언니 되게 무뚝뚝해서. 화난것처럼 전화받아서 예약하고도 껄쩍지근. 도착해서도 껄쩍지근. 문자도 당연히 씹는다,. 왜? 못하니까 ㅋㅋ
집도 안계시고 휙나가고. 우리가 집을 본다., 밤에도 늦게 들어오니 이래서야...아침을 제대로 줄까?????
그건 기우였다. 새벽부터 지지고볶아. 갓 새로 만든 반찬들을 푸짐하게 내놓아서 감동했다.
손님들을 내집처럼 맘편하게 내버려두는거-이도 참 편하지 아니한가.
* 애순민박 (011-600-3316, 여성분만 받음, 1박에 아침밥포함 2만원 방 하나에 2-3명 묶을수 있음) 서귀포 중앙로 서귀포아케이드 (올레시장) 안쪽에 있다. 올레로 갈수있는 거의 모든 버스가 코앞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시내버스 종점까지 타고가서 서귀포로 걸어서 돌아오는 방법으로 걸었다.
좋다 좋지..정말 좋다 좋지 아 좋아..너무좋다...하루종일 좋다좋아........
그대들 모두 함께였으면 하고생각했다 같이 걸을수 있는날이 오겠지. 꿈꾸자. 그날을~~~~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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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3개월 전에
저가항공-제주항공이나 진에어 예약한다.
그럼 ktx로 부산가는것보다 싸다.
시내 시외버스만 탄다.
교통편이 좋은 시내 시장가까운 민박집 이용.
회는 시장에서 제철생선으로 뜬것 먹는다
(8천원~~만원 한접시)
입장료나가는 관광지 안간다. ㅋㅋ
요령을 나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줄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