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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음의 선물....2010.12.24 16:17 솜씨는 없지만... 제빵제과자격증도 없지만...^^ 내가 만든 빵과 케이크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칭해주는 아이들...^^ 힘은 들었지만 그 아이들에게 케이크랑 빵이랑 쿠키등을 보내고 나니 왠지모를 이 뿌듯함은 무엇일까......
어제 낮에 걸려온 전화한통... 보내준 옷.. 잘 받았다는 아는 원장님의 전화.... 비싼옷은 아니지만 울낭군한테 애교피워 새벽시장가서 구매한 옷들... 올해는 따스함의 손길이 많이 줄었다고.. 잘들어오던 케이크도 안들어온다는... 그말씀에 대형사고를 친 ㅋㅋ 나~ ㅎㅎㅎ
큰케이크시트를 구울 용기가 없는고로 집에 있는걸 둘려보던중.. 손잡이 탈부탁되는 테팔 프라이팬 세트.. 제일 큰놈으로 케이크시트를 굽기 시작... 여러판을 굽고 식히고.. 두부크림 ,, 생크림등으로 장식하고... 그러다보니 어제부터 지금까지 울작은 오븐은 정신없이 돌아가고... 많이 이쁘거나 맛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아이들이 좋아라할 빵과 각종 쿠키와 고로케등을 굽기 시작... 아무래도 손이 딸릴듯하여 이럴때만 부르는 내친구한테 SOS를...
그친구 내배보고 그배로 이리 하고프냐고.. 돈이 남나도냐 시간이 남아돌아 주체를 못하냐 궁시렁거리지만.. 핀잔을 주면서도 아침 첫차타고 달려와준 이쁜 내친구...^^;; 집에있던 견과류 재료될만한것도 챙겨오면서 왜이리 구박인지 ...ㅡㅡ;; 이제야 보내고.. 열심히 도와준 친구위한 초코쉬폰도 정성것 주고.. 따뜻한 차한잔을 들고 잠시 즐거운 휴식을... 이쁜 내친구 열심히 배달까지 해주고 집에 가고 있겠지.. ㅎㅎㅎ
아무래도 난장판이된 주방은 다시곰 애교섞인 말로 신랑한테 부탁해야할듯싶다^^;; 몸은 조금 힘들지만 지금 내마음은 그 어느때보다도 따뜻하고 행복하다...
나눔의 행복이 그리 어려운건 아닌데..^^;;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자꾸 잊어버리게되는건 뭘까...
아이들이 내마음의 케이크를 맛나게 먹어줬으면 좋겠는데... 솜씨없어도 항상 예쁘다고 해주는 내 팬들.. 작년엔 항암제맞는다고 병원에 있어서 못가고 올핸 뱃속의 공주땜시 참고^^;; 내년에야되야 갈수있을듯하다...^^;;
아이들이 보내준 카드... 내년엔 예쁜동생이랑 꼭 같이 오라는..^^;; 내겐 그어느것보다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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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지랍퍼스^^
너 시우고생시킴
알아서햐, 지발 참그래이
이번까지로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