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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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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요리 입문 과정이 거의 끝나가다 보니  지금까지 단체전으로 하던

 

과제가 이제 개인 과제가 되었다

 

교안을 작성해야 하는데 정말이지 하기 싫다

 

지난주

 

교안을  단체 교안을 작성하기로 한 조원이 연락 두절이다

 

고로 교안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쪽으로 얘기는 기울어진다

 

설마 설마 했는데 역시나다 왜? 그사람 고문관이다

 

정말이지 징글 징글 하다  뭘시키면 요핑개 저핑개 데면서

 

안하고 개념없는짓만 골라해서 조안에서도 완전히 골치거리다

 

어느순간부터는 아예 그사람을 빼고 과제를 해나갔다

 

조장인 나는 속이 부글 부글하고 조원들도 불만이 싸이고

 

지난주 목요일 결국 내가  터졌고 엄한테 화풀이해서 발가락을 다쳤다

 

쌤한테 혼도 나고 ㅋㅋㅋ  개념없는 그사람 덕에

 

진짜 힘들다 심화반에서 재발 만나지 말라고 고사를 지내는중이다

 

또한편으로는 나는 그런 고문관이 아닌가 하고 돌아보기도한다

 

재발 내가 그런 개념없는짓을 하는 인간으로 다른사람에게 피해주지 안았기를 ....

 

결국 그사람이 작성하기로한 교안까지 내가 작성을 했다

 

교안을 다 쓰고 메일을 전송하니  미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수정해서

 

보내준 조원이 있다 이것으로 프림트 해서 원생들한테 배포해야지..

 

개인 교안을 작성하다가 도저히  하고싶지가 않아서 딴짓을 하고 있다 ㅋㅋㅋ

 

그러다 약초밭에 들어와서 여기 저기 올려진 글들도 읽고 비비고 있다

 

아 진짜 교안 쓰기 싫다  이거 써야 하는데...

 

다음달부터는 심화반 수업을 듣는다  심화반 수업이 끝나면

 

그때는 실기 시험을 봐야지  재과 수업을 들으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거 안땡긴다 왜? 설탕 마가린 쇼트닝 범벅인  제과수업을 내가 감당할 자신이 없다

 

심화반이 끝나면 현장에 나가야하는데  강사로 뛰기보다는 일단 보조강사를 몇달 할생각이다

 

감각을 익혀야  하기 때문이지... 학원측에서도 연계해서 취업을 주선한다고 하지만

 

꼭 들어야 하는 수업이 바로 제과 수업이 있다 그래서 고민이다

 

학원비 뜯기는 기분이 들기도하고... 특강을 몇번 들으면 감이생길거 같기도한데

 

일단 그 기름냄새 너무 싫다 떡수업을 들을까나?

 

학교측이건 어린이집이건 간에 베이킹 수업을 원한다고 한다 쩝 이걸 어쩐다 ..

 

하여간

 

이문제는 그때가서 고민하고 지금은 교안을 써야한다

 

늘 내가 하는 발표수업은 잘했다고 칭찬을 들었던것 때문인지

 

평소에는 지들끼리 똘똘뭉처서 절대 정보공유안하던 사람들이

 

급 친한척을 하고 노하우를 알려 달라고 달려든다

 

컥 어이없다   그런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줬다

 

10년내내 과장 직.조장과 엔지니어들한테 주리 틀리고

 

  조원들한테는 악덕 분임장 소리 들으면서

 

아침 6시 나와서 밤 11시까지  자료만들고 발표연습해보라고 그럼 다 된다고 했다 ㅋㅋㅋ

 

참 얄밉다 지들이 아쉬우니 급 알랑 방귀를 뀐다 우씨!!!!

 

그러거나 말거나 내갈길만 가자고 하고 있는데

 

교안까지 짜달란다 이건 너무 한거 아닌가? 날로 먹을 심보지!!!

 

내일은  개인 발표수업이 있는날이다 강사가 하는 시범 수업을 보고

 

개인이  그수업을 수강생들을 상대로 해보는 형식으로진행되는데   다들 부담이 심한지

 

연신 문자가 들어온다  나보고 어쩌라고?

 

잘난척 하는거 아니냐고?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다

 

근데 솔직히 나는 안떨린다 왜? 나도모르겠다 이상하지...

 

하여간 교안이나 써야지  하도 하기 싫어서 약초밭에 와서 비비고 있는 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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