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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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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가면 꿀타래라는 엿도아닌것이 과자도 아닌것이

 

사람 햇갈리게 하는 과자가 있다

 

예전에 궁중에서 임금이 맘마드시고   입가심용 후식으로 먹었던 거란다

 

한마디로 임금님  전용 후식이었다는거지

 

이꿀타래를 판매하는  길거리 매장에 가보면 사람 눈이 휙휙돌아간다

 

하얀 엿이 어느순간이되면  수타 짜장면 면발 늘어나듯 사정없이 늘어나

 

수염 모양으로 바뀌어져 간다 그리고 이것을 만드는 청년들이

 

 얼마나 말발이 좋은지 일어 중국어  영어로 쏼라 쏼라 해데는데  항상 여성손님들이

 

버글 버글  그때   한여인이  그앞에 섰다 보라색 동그란 안경에  하얀 모자티위에 검은 벨벳 자켓을

 

입고 새빨간 긴치마를 입고  목에는 하늘거리는 스카프 매고 등에는  작은 배낭을 메고서...

 

 꽃미남 청년들이 쏫아내는 화려한 외국어와

 

현란한 손놀림에 눈이 즐겁다   그 청년들이 일어로 뭐라고 뭐라고

 

한다  손님은 한참을 가만히 듣더니

 

" 그거 뭐에요? 어떻게 먹는건가요?"

 

정확하게 한국말로 물으니 순간  와하핳하하 하는 웃음이 빵터진다

 

이여인이 누굴까?

 

누구긴  약초궁주님이지 ㅋㅋㅋㅋㅋ

 

선생님이 가만히 일어로 뭐라고 뭐라고 하는소릴 한마디도 않고  다 듣고 계시다가

 

한국말로 물으니 그  꽃미남 총각들   무지 막지하게 놀란다  이런게 서프라이즈지뭐 ㅋㅋㅋ

 

다들 일본인 관광객인줄알았단다 아무말도 않고 가만히 일본어로 하는소릴 듣고 있으니

 

당연한지도 모른다  아니 샘의 겉모습을 보고 지들 맘대로 일본인일거라 생각해서

 

일본어로 멘트를 날렸는지도 모른다 ㅋㅋㅋ 샘도 가만히 듣고만 계셨단다 ㅋㅋㅋ

 

청년들이 선생님이 거기 있던 손님들이 한바탕 산나게 웃고나서 샘은

 

선물할 꿀타래을 사셔서 나왔다   전에도 샘과 인사동 근처를 돌아다니면

 

이같은 일이  종종 생겼는데 그중 최고 하이라이트는 바로 그  꿀타래가게였다 ㅋㅋㅋ

 

" 내가 그애들이 꽃미남들이라  가만히 듣고 있었던거야  꽃미남 아니면

 

안갔을거야 "  꿀타래를 사가지고 나오시며 하신   샘의 한말씀 !!!!

 

헉 우리 샘  꽃미남을 이렇게 좋아하실줄이야 ㅋㅋㅋ 아니지 아직도 연애를 할 껀수만

 

생각하시는데 당연한거지 ㅋㅋㅋ 목적지로 가는 길에도 선생님만 보면

 

사람들이 일본어로 뭐라 뭐라하는데 신기하다  그리고 그동네 일하시는 분들은 어찌나

 

일본어며 영어를 잘하시는지 신기하다  길가에서 장난감 팽이를 만들어 파시는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 까지 ... 난 고딩때 일본어 수업이 너무 싫어서 어떻게든  빠질 궁리만 했는디 ㅋㅋㅋ

 

샘  은수는

 

전생이 심히 궁금합니다 

 

식성도 살짝 일본가정식에 회초밥을 좋아하시고

 

비쥬얼도 종종 일본인으로 오해받으시는데 혹시? 전생이 ...ㅋㅋㅋ

 

 

은수이야기 ㅋㅋㅋ

 

지난주  2틀을 잠못자고 과제를 했다

 

사진을 찍고 또 그것을 편집해서 ppt로 만들어서

 

발표하는 수업준비를 했다 입술이 팅팅 붓더니 결국 심하게 부르트고 말았다 ㅠㅠ

 

어제가 그 과제를 발표하는날 .. 사실 잠도 못잤지

 

제출을 마감전에 아슬 아슬하게 냈지

 

엎친데 엎친다고  보낸 파일이  강사의 컴에서 안켜진다고 메시지가 날아왔다

 

어쩐지 이상하더라  이상하게 학원에 1시간을 먼져 가고싶더니

 

이런일이생기려고 그랬나?

 

알고 보니 상대의 프로그램이 우리조에서 만든 pptx 프로그램보다 한단계 아래 버젼이라

 

안열린거였다  부랴 부랴 학원선생님 도움 받아서  ppt로 낮게 저장해서 보냈다

 

다행이 강사님의 피씨에서 별탈없이 실행이 되었다  다행이다

 

수업시간  만들어 놓은 ppt를 바탕으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었다

 

주제는 요리에 적합한 용기의 시장조사였는데  다른조들은

 

용기위주가 아닌 요리위주 또 발로 뛰는 시장조사보다는  블로그나 인터넷 사진을

 

편집한게 많았다   그래서인지 더 화려하고 멋졌다

 

우리꺼?  순전히 발로 뛰고  밤새 편집을 하고 또 다시 손보고 ...

 

좀 투박해보였다 땀냄새 폴폴난다

 

우리조가 맨첫조이기때문에 조장인 내가 발표를 했다  회사다닐때 징글 징글 하게 했던  프리젠테이션

 

마지막 4조의 발표까지 다 마치고  순위를 발표하는데 강사님이 우리조에

 

최고점수를 주고  정확한단가가 빠져좀 아쉽지만 이벤트성 경제성 그리고  디테일한 부분 까지

 

아주 잘했다고 창찬한다  발표자가 발표를 잘한것도 고득점 요인이라고 했다

 

아하하하

 

기분좋다  상품으로 주셨는데 천사다방 모카 커피다  헉 은수는 이거 마시면

 

내일아침까지도 잠을 안자고 버틸수 있다 ㅜㅜ 고로 나는 이커피 먹을수 없다 ㅠㅠ

 

은수의 커피 섭취 불면증 양은

 

종이컵  반잔은 9시간 한잔을 꼬박 18시간을 잠을 못잔다 ㅠㅠ

 

결국 연꽃성에게 줬다 ㅋㅋㅋ

 

발표가 끝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회사다닐때 1주일에 한번

 

분임토의 자료를 만들어  부서장들 앞에서 하는 프리젠테이션덕을 톡톡히 본거 같다

 

그때는 일에 치여 분임조에 치여  징글 징글 했었는데 그때 훈련이 되었던것일까?

 

이번에 자료를  편집하는일은 비교적 수월했다 단점이라면 내가 아직도

 

ppt로 자룔 못만든다는것이지 ... 회사다닐때는 내가 자료 편집을 최종 버젼으로

 

만들어 날리면 후배가 그것을 ppt로  변환해줬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프로그레머 출신의 조원이 알뜰하고 이뿌게  ppt를 만들어 줬다

 

그때 ppt를 배웠다면  이번처럼 두번일을 하지 않아도 됐을것을...

 

ppt 하는거 책을 사다놓고라도 공부해봐야지

 

강사로 뛰게 될경우 개인 포트 폴리오를 이것으로 만드는것이 아주 요긴하다니까

 

솔직히  완전 컴맹에서 이만큼  하는거도 용하다 혼자 칭찬중 ㅠㅠ

 

처음 분임장을 맞고 워드도 엑셀도 전혀 다룰줄 모르던 내가  엑셀로 그래프를 뽑고

 

데이터 수집을 하고  또  과부장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분임조가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프리젠테이선할수 있었던게  모르면 무조건 아는사람 찾아서 물어보고 챙피고 나발이고 간에

 

막히면 찾아가서 다시 물어보고를 반복하며 진짜 전투적으로 배운덕일게다

 

회사에서 10년을 징글 징글 하게 하던일 나오면 안할줄알았는데 .... 아무래도  맘먹고 배워야겠다

 

회사에서 징글 징글하게 했던게 이렇게 요긴하게 써먹었으니

 

아무것도 없는건 아니었구나를 또한번 느꼈다  그래 배워서 나뿐것은 없구나

 

그회사 징글 징글하게 싫고  쳐다도 보기 싫지만 어제 그 발표수업을 하면서는

 

쬐금 고마웠다 왜?  사람눈을 사로잡을만한 자료를 만들고 편집하는일

 

또 프리젠테이션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어떤 말을 쓰며 진행해야하는지를

 

배웠으니까 말이다  우리 조원들사이에서도  입지가좀 생겼다 ㅋㅋㅋ

 

다음주는  직접 레시피를 짜서  요릴하고 사진을 찍어 프리젠테이션을 해야한다

 

내일까지 또 레시피를 뽑아 조원들과 협의를 해야한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느낀것은 아이들 먹거리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 싶다

 

죄다 튀기고 볶고  거기다 버터 마요네즈 치즈 왕창.... 

 

이대로라면  소아비만에 조기 월경  소아당뇨까지 갈요소가 너무 많다

 

샘의 책에서 봤던 그 엄청난 사례가 일어나지 말란 법이 없겠구나

 

 아무래도 고민을 좀더 해야겠다 

 

지방을  좀 덜먹는 조리법을 궁리해봐야지 ...

 

그러려면 한식 조리법이나 일식조리법을 응용해야겠다

 

골고루  먹을수 있는 식단에 지방 소금을 줄이고...

 

 그동안 레시피 적어둔거 다 가지고 가봐야지...

 

요새 학원 댕기느라 집에도 못가고 있다 ㅋㅋㅋ 울엄니 김장 하신다는데도

 

못가봤다 작년까지 꼬박 16년 노력 봉사했으니 올해는  안해도 된다시며

 

둘째를 불러 김장하셨다 ㅋㅋㅋ 

 

다시 레시피 뽑으러 인터넷으로 퐁당 책속으로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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