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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한달반...고양이 놀이2010.11.25 11:06 국선도 한달반,,고양이놀이
나라 ‘국’자 들어가면 엄숙진지 충성을 강요받는 기분이 들지만. 국선도는 나름대로 열심휘 다니고 있다.
수련원에서 말을 하는 사람은 원장님뿐. 원생들은 아무도 입을 열지 않는다. 인사도 겨우 목례만. 누군지 관광버스처럼 소개도 없다 조용히 들어와서 옷갈아입고 빈자리 공간 차지하고 각자 포즈대로 자세를 잡는다. ---이거 아주 맘에 드는 환경이다 .
겨울이라 바닥에 맨발, 눕기라도 하면 좀 차갑다. 하여 난방 선이 깔린-따뜻한 곳만 골라 누워있는 나에게 ‘고양이 같다’고 하신다. 게다가 가르릉 살살 코라도 골면 딱이다. ㅋㅋ
호흡에 잡생각말고 단순무식하게 잡고 지켜보라는데.... 이거 슆지 않다. 머릿속을 굴러다니는 깡통요란 소리.
아...내가 생각한들, 나라를 구할수도 없고 미쿡과 중쿡 손에 넘어간 주도권. 슬퍼 분해서 미치겠다. 넘기는 넘들이 더 미워서 괴롭다.
.....호흡에 이름을 붙여서 불러 본다. 감사..행복...인생 이따위 상투적인 어휘말고. 뭐가 좋을까.
지금. 할수있는 건 이것밖에 없다.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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