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지지 '지'자로 끝나는 신체부위는?

2010.11.23 15:26

약초궁주 조회 수:1649 추천:190

 

 

 `지` 자로 끝나는 말

모 미팅이벤트사에서 50쌍의 남녀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 미팅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파트너가 정해지고 게임이 흥겹게 진행되는 중이었다.



사회자가 상품을 내걸더니 야리꾸리한 표정으로 퀴즈를 냈다.
`사람 몸에서 `지`자로 끝나는 신체부위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방에서 답들을 말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장딴지`...`허벅지`...`엄지`... `검지`...`중지`... 등등...
이런 식으로 답을 얘기하다가 이내 조용해졌다.



`실제로 몇 개 안됩니다.`
사회자는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자... 여러분이 아는 답이 아직 남았습니다.
이번에 답을 말하시는 분은 상품권 10만원권을 한 장 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그 답을 유도한다.
`다들 아시죠???. 있잖아요 그거.....`


그러나, 그 상황에서 누가 그걸 얘기하겠는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좋은 이성을 만나기 위해 온갖 내숭을
떨어야 하는 그 상황에서.....

그때였다.
`저 요`하며 한 아가씨가 손을 들었다.
온 시선이 그 아가씨에게로 집중되었다.

 



사회자 : (음흉히 웃으며...)`예, 말씀하시죠.`
아가씨 : (배시시 웃으며...) `모가지!!!`

 



푸하하... 모든 사람들이 배꼽을 잡고 웃었다.
그 아가씨는 정말 예쁜 얼굴에 청순미를 갖춘 퀸카였다.
그런 아가씨가 `모가지`라고 말하다니...

 


그러나, 짓꿎은 사회자 그냥 넘어갈 수 없는것 같다.
사회자 : `아, 대단하시군요.
(야시시하게 쳐다보며) 하나 더 말하면 1장 더 드립니다.`

 



모든 이의 눈이 아가씨의 입술에 집중되었다.
아가씨 : (곤혹스런 표정을 짓다가)
`아! 해골바가지!!!`

 


푸하하 . . . 우와 대단한 아가씨네.....
모두들 박수를 치며 웃느라 정신이 없다.

 



사회자 : (약간 열받아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항공권까지 드립니다...

 

`

아가씨 : (잠시 침묵을 지킨 후)
한마디 하는디..... `배때지!!! `

 


사회자 : ( 완전 열받아) `조~오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요.
이젠 남은 상품 다드립니다.`

아가씨 : (잠시 침을 꼴깍 삼키며)
내뱉은말 한 마디에 전부 뒤집어졌다.
*
*
*
*
*
*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9 [고민상담 사주상담] 내 적성, 누가 알까? 장철학정명원 2009.06.03 1481
428 현경 교수와 함께하는 살림이스트 워크샵 공지 [2] file 약초궁주 2009.06.03 2137
427 관심 갖아줘서 고마워요 [2] 은수 2009.06.03 1162
426 내 마음의 성지가 되어버린 봉화마을 [1] file 랄라 2009.06.01 1584
425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바칩니다. [2] 박정영 2009.05.29 1140
424 언니, ... [1] 시은 2009.05.29 974
423 명동성당...노무현 추모미사 [4] 약초궁주 2009.05.29 1245
422 순결한 빛으로 변형하소서...이제 됐습니다. [1] 약초궁주 2009.05.29 1101
421 자꾸 눈물이 납니다. file 지혜자유용기 2009.05.28 1341
420 들찔레꽃 당신, 어려운 길만 골라 갔지요. (도종환님) [2] file 약초궁주 2009.05.27 993
419 3일간에 휴무가 국상이 되버렸다 [1] 은수 2009.05.26 1487
418 당신을 잊지 않을겁니다. [1] 초록호수 2009.05.26 1321
417 일요일 밤에 쓴 글입니다 [1] 해민엄마 2009.05.26 1579
416 ..... 여러분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7] 약초궁주 2009.05.26 1909
415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지혜자유용기 2009.05.24 1478
414 [re] 오체순례단 [1] 랄라 2009.05.22 1498
413 너는 온몸을 던져 본일이 있느냐. (주말선물 받으삼) 약초궁주 2009.05.22 1352
412 [re]용어정리: 초식남, 토이남, 육식남, 마초, 착한마초등등 [1] 랄라 2009.05.22 1442
411 [re] 용어정리: 토이남 [2] 랄라 2009.05.22 1589
410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오바마도 겁 안낼 놈' 장철학정명원 2009.05.21 1326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