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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 연주회...2010.11.22 12:18
딸램 이강지안양이 학교 오케스트라 단원이거등요. 이번에 연대 백주년기념관에서 5회 정기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어요. 엄마로써 뿌듯, 감동...뭐 이런 것들 올라오더라구요...히^^
긴장되지 않느냐고 공연 전에 물었더니 그동안 아침 저녁으로 너무 빡세게 연습해오던 것들 결실을 맺는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하시는 딸램...ㅎㅎㅎ 연습량이 너무 많아서 새벽같이 일어나 학교에 가서 연습하고 저녁에도 늦게 오고... 어린이가 감당하기에 벅차겠다 싶었는데도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훨 지구력이 있는지 ㅎㅎㅎ 저는 좀 지구력이 딸려서...ㅡㅡ; 열심히 해낸 딸램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맹훈련을 견뎌내 보람있게 결실을 맺은 것을 칭찬해줬어요. 초등생활에서 공부보다 중요한건 좋아하는 것에 빠져보고 선택한 것 힘들어도 견뎌보고 해내는 경험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바이올린 현을 얼마나 눌러댔는지 손에 굳은 살 배긴 딸래미 보면서...기특도 하고 부럽기도 하더라는...저는 악기 할줄아는게 없어설라므네...히^^ 좋아서 하는 일에는 스트레스가 있더라도 역시 그것을 고통으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음악도 좋고 뭐든지 좋아서 하고 볼 일입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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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뎌보고 해내는 경험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초등생활에서만 그러는게 아니라 일생내내 그러하다고 봄. 이렇게 좋아하는것에 몰입해본 지안인 이 담에도 무미건조하지 않게 인생을 잘 이끌어낼 것 같다는 생각이드는구먼. 보기 조타 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