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은 눈이 크잖혀.
눈큰 사람은 비쥬얼-즉 보는것에 매혹당해서
참여하게 되지
영한척, 맨발은 그래도 안좋아요.
지안이가 피곤해하는듯..
활짝 웃어줬으면 싶었어.

전 재서유치원 가을운동회에서 열심히 달렸네요. 재서빠도 참석하고. 재서 행사에 최초로 납시셨어요. 마니 고맙더라고요. 달려주고, 달리기도 하고. 재서도 아주 의젓했어요. 행사에 참여하고. 따로 놀지 않고. 재서 낳고 7년만에 정말 맘껏 웃었습니다. 재서빠는 속으로 마니 울었다네요. 아들녀석 부족한 면만 보이더라나요. 전 동안 너무 부족한 면만 봐서 이번에는 잘하는 것만 보이던데 말이지요. 담에 기회되면 저도 이 축제에 함 착석해 볼라고요.

ㅋㅋㅋㅋ 영한척 언제 또 해보게써염...
불혹 지나니 발악이지라...흐흑~ㅡㅡ;
인쟈는 맨발로 못댕겨욤. 발시려서리...ㅎㅎㅎ
눈이 커가지고 정말 잘 매혹당해요. 어쩜좋아요...ㅋ
생긴대로 살아야겠짐서두요...

우리 딸램 이강지안은 여성축제 다녀와서 일기를 썼는데,
간만에 명호쌤 뵈어서 좋았는데 시끄러운 음악들때문에
귀가 찢어지는줄 알았다고 했더라고요.ㅎㅎㅎ 애가 오케스트라
에서 바이올린을 하다보니 클래식에 푹 빠져가지고 우짠게
고상한 스타이루예요.ㅎㅎㅎ 엠피쓰리에도 온통 클래식만 담아서
고상허시게도 듣고댕겨요. 여성축제 어릴때나 즐거웠지 요즘엔
딸램 스타일하고 안맞아떨어진모양이어요. 고상떨어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