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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향수 3일째.2010.11.02 14:00
토욜...생일이라고 보시다시피. 어여쁜 그대들과 홍어에 막걸리. 매취순에 대취하다. 나 사람맹글어주고 철나라고 그대들을 만나게 했네 고맙고도 미안하이.
일욜...아침에, 엄니가 북어국을 끓여놓고 나 홀로..장미꽃다발과 함께 생일똑에 오이 달걀후라이 자몽을 놓고 브런치 오후 여성축제가 열리는 인사동 한쪽에서는 막걸리축제가 열리네그랴. 자색고구마로 만든 막걸리는 완죠니 분홍요쿠르트 뒤풀이도 무서운 주모할머니들에게 낚여 혼나면서 마시다.
월욜...북한산성 국녕사들려 원효봉 오름. 내가 좋아하는 남자 김정호 이순신..그리고 원효. 매년 올라올수있을때까지 생일기념으로 와보려고. 11월1일의 가을 단풍과 계곡물빛 까무라치게 아름답고 쨍하면서도 맑은 공기와 햇살만끽 하산주는 역시 막걸리.
지하철에서 졸며 집으로 돌아오니 연속 3일째 누룩향수를 뿌리고 다녔네.ㅋㅋ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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