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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배신자 ㅋㅋ2010.10.19 15:43
아침마다 어머니랑 밥먹으면서 뉴스를 보는데.
댓바람부터 욕설이시다. 누구한테 하는고 하니.
황모 할압지. 현충원에 묻히는 뉴스를 보시고 어무이 벌컥 뚜껑이 신속하게 열리신다.
70중반에 남한에 내려와서. 돈도 많이 가져온 모양 또 젊은여성분과 결혼도 하시고 아이도 가지시고...돌아가시자 온갖 명예와 극진한 예우를 받으셨다.
엄니 말씀인즉슨 그곳에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배신을 때리고' 내려와 또 부귀와 영화를 누렸다..
그러는 동안, 아내 아들 딸 가족들은 모조리 자살?로 처리되어 멸문지화를 당했다.
게다가 축재에도 관심이 많았던 모양 더구나 살아생전 주체사상 연구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한바도 없다는데.
엄니는 어떻게 인간이 그럴수 있냐고 다 산 늙은이가 저만 잘먹고 잘살겠다고 처자식 다두고, 조국도 배신한게 무신 자랑이냐고... 저거 아주 나쁜 **야 라면 또 욕설.
아침출근시간에 듣는 엄마의 욕설-혈압에 해롭기도 하려니와 나는 참 싫은데...뉴스를 보지를 말던지 해야지 원!
망명하고도 10년을 더 산양반에게 10년을 포기하라면. 나같으면...어쨌을까... 시험에 들기전에는 모를일이다.
아직 그 나이가 안되봐서 장담할수는 없지만 욕심 덜부리면 좋겠다는 희망은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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