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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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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름은 배신자 ㅋㅋ

2010.10.19 15:43

약초궁주 조회 수:1084 추천:112

 

아침마다 어머니랑 밥먹으면서

뉴스를 보는데.

 

댓바람부터 욕설이시다.

누구한테 하는고 하니.

 

황모 할압지.

현충원에 묻히는 뉴스를 보시고

어무이 벌컥 뚜껑이 신속하게 열리신다.

 

70중반에 남한에 내려와서.

돈도 많이 가져온 모양

또 젊은여성분과 결혼도 하시고

아이도 가지시고...돌아가시자

온갖 명예와 극진한 예우를 받으셨다.

 

엄니 말씀인즉슨

그곳에서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배신을 때리고' 내려와

또 부귀와 영화를 누렸다..

 

그러는 동안, 아내 아들 딸 가족들은

모조리 자살?로 처리되어 멸문지화를 당했다.

 

게다가 축재에도 관심이 많았던 모양

더구나 살아생전 주체사상  연구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한바도 없다는데.

 

엄니는 어떻게 인간이 그럴수 있냐고

다 산 늙은이가 저만 잘먹고 잘살겠다고

처자식 다두고, 조국도 배신한게

무신 자랑이냐고...

저거 아주 나쁜 **야 라면

또 욕설.

 

아침출근시간에 듣는 엄마의 욕설-혈압에 해롭기도 하려니와

나는 참 싫은데...뉴스를 보지를 말던지 해야지 원!

 

망명하고도 10년을 더 산양반에게

10년을 포기하라면.

나같으면...어쨌을까...

시험에 들기전에는 모를일이다.

 

아직 그 나이가 안되봐서

장담할수는 없지만

욕심 덜부리면 좋겠다는 희망은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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