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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만화보다 얻어 걸린 칼칼한 스파게티

2010.09.07 12:38

은수 조회 수:1491 추천:139

 

감자요리에 이어 이번에도  난 만화에 나오는 요릴 해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다보니 어지간하면 챙겨보는데 그때마다 걸리는

 

간단요리가 참 요긴하다

 

이번에도 그렇게 얻어걸린 음식

 

이탈리아  무슨 파스타란데  토마토소스 안들어가고  이것 저거 많이 안들어가는

 

착한  국수요리다 곰곰해 생각하니 내가 익힌 토마토를 안먹는이유가

 

그 단맛때문인거같다  생것으로 먹을때는 단맛을 그냥 참아줄만한데

 

익혀 먹으면 그 단맛이 거슬리는것이다 웃기네

 

식혜나 수정과  대추차는  설탕이 안들어간 그대로는 잘먹는데

 

설탕이 들어가면 너무 달아서 물타서 먹는다   토마토익힌것의 단맛은 도무지

 

껄끄러우니 미스테리다  난 어릴때 울엄마가 사탕주면 그랬단다

 

입을 틀어막으면서 이가 썩는다고 안먹었단다 웃기는 애였다

 

지금도 초컬릿을 잘 못먹는다  먹으면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워 죽을맛이기 때문이다

 

사탕도   과일즙 많이 들어가고 새콤한맛은 한두개 먹는데 어지간해서는 내돈주고 안사먹는다

 

그러다보니  내가 입맛이 좀 까칠한가보다  혼자 뚝딱 뚝딱 만들어 놓고

 

엄니라 시식을 했다 울엄니 다국적으로다가 맛난거 싸짊어지고 다니는 딸래미와 아들덕에

 

입맛또한 글로버러스하셔서  스파게티맛에도 일가견이 있으시다

 

엄마가 그러신다 달지 않아서 좋다고 재료도 이거 저거 안들어가니  만들기도 간단하고

 

근디 베이컨을 대체할 뭔가를 찾아야 할거같다 워낙에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ㅠㅠ

 

 

 

 

은수네 부엌입니다

 

은수는 요새   만화에서 나오는 음식들을 해먹어보고 있습니다

 

일단 맛이 검증이 되면 올려 보는데 

 

오늘 소개하는 음식도 그렇게 얻어 걸린거에요

 

재료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워서 소개 합니다

 

맛은 일단 오만가지 들어가지 않아서 좋고 생크림이 안들어 가서 뒷맛이 깔끔합니다

 

텁텁한거 싫어하시는 분들 초간단으로 한번 만들어 보시고

 

여기 들어가는 베이컨을 대체할만한것을좀 생각해보시고 아이디어 내주세요

 

그리고 저 이 스파게티 이름 모릅니다  아라 뭐라 한거같은데 맞게 들었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아따 맘마에 나오는 요리법이라  아따맘마 스파게티라 부르고 있답니다 ㅋㅋㅋ

 

 

자 재료  나갑니다  양은 대략 두사람이 먹을만큼 나오네요

 

 

양배추4장 , 베이컨 2줄기, 마늘 한쪽, 마른 고추나 청양고추 1개 , 올리브 오일1수저,  스파게티면 두줌

 

후추 약간

 

 

재료 간단하죠?  이렇게 간단한데 참 칼칼한 스파게티가 나옵니다

 

고추가 들어가는데요 이게 요새 월남 고추라고 크기는 작은게 겁나게 매운고추있잖아요

 

그게 있은 그거 한개 썰어 넣구요 없으시면 우리나라 청양고추로  해도 됩니다  붉은고추

 

있으면 더좋지만 없으면 그냥 청야고추초록새 넣으세요

 

느끼한거 싫어하는 울엄니께서도 아주 좋아하셨답니다

 

 

이제 만들어 봅니다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7컵 정도 넣고 물을 끓이세요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 면을 넣고  7분간 삶아줍니다

 

2, 양배추는 체썰고 베이컨은 잘게 썰어주시고  마늘은 칼옆날을 이용해서

 

   으깨고  고추도 잘께 썰어주세요

 

3, 펜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베이컨 양배추를 넣고 달달 볶습니다  양배추 숨이 살짝죽으면

 

   베이컨과  양배추를 후라이펜  한귀퉁이에 밀어놓고 마늘으깬것과 고추다진것을 넣고 볶은뒤

 

   스파게티 면을 넣고 골고루 섞어 볶아 냅니다

 

4, 그릇에 담고  후추가룰 살짝 뿌려냅니다

 

 

 이렇게 만들면 칼칼하고 매콤한 스파게티가 만들어집니다     만들어 보시고

 

맛에 대한 평가를 해주세용 ㅌㅋㅋㅋ  그리고 베이컨말고 좀 다른것으로

 

대체가 가능한것을 찾아주시와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기름이 많아서 심난하네요

 

그리고 베이컨이 들어가기 때문에 소금간은 하지 않았습니다  베이컨을 빼고 하실때는

 

소금간을 좀 하셔야 해요 이정도 양이면 소금은 커피수저로 반수저 정도 들어가면 됩니다

 

태풍이 한반도를 비켜 간다니 다행이네요  은수는 목요일부터 포도따기 농활겸 늦은

 

휴가를 다녀 올거 같습니다 예년에 비해  착과상태가 너무 좋은데

 

날이 흐려 포도가 익지 않아서  걱정이신 선배 언니네 집에 가서 포도따길 거들어 드리려고 합니다

 

더는 기다릴수가 없어서 일단 봉지 뜯고  일일이 확인하며 따야 해서 일손이 필요하다네요

 

작년엔 한번에  한고랑씩 따서 금방 끝났는데  올해는 그러기가 쉽니 않은가 봅니다

 

갈때마다 포도는 원없이 먹고 풀반찬 많고 귀한 다래나물까지 내주시는  두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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