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요리- 감자요리에 이름을 달아주세요2010.08.28 14:47
연일 야채 값이 치솟는다
올해 우리집은 배추김치 구경도 못했다
작년 가을에 담근 배추 짠지와 무짠지
그리고 열무김치로 버티다 몽땅 떨어졌다
그러다 보니 김치없이 매일 밥을 먹어야 한다 우울하군
결국 엄마랑 합의를 본게 김치를 시켜 먹기로 했다
배추값이 너무 비싸서 사먹는것이 남는것이 되부렀다
하여간 야채겂이 이렇게 오르는데 그마져도 농사짓는 땅 갈아 엎어서
물속에 모래 속에 쳐밖는 짓이나 하고 앉아 있느니 복장 터진다 정말!!!
여름은 원래 푸성귀의 계절인데 올해는 그축복을 못누리고 있다
감자를 좋아하는 나는 매년 한박스씩 사다 놓고 마르고 닳도록 먹었는데
올해 엄청난 감자값에 기겁을 하고 있다
시장에 가도 작년에 먹었던 그 감자들이 없다
하지만 샘의 어머니 되시는 강화 할머님께서 은수에게 구호감자를 보내주시고 계시다
알차게 여물고 맛난 감자를 나누어주시고 애호박에 상추까지
동생하고 알차게 먹었다
감자는 원래 안데스 산맥 근처가 고향이란다
신대륙 발견후에 이 감자가 유럽에 전해졌는데
아무곳에서나 잘자라 먹을것을 만들어내는것을 보고
게으름의 열매라고 부르고 토마토같이 악마의 열매라고도 불리고
감자를 먹으면 나병에 걸린다고 하고
별오만가지 소릴 다 했단다 하지만 이감자가 유럽에 전해 지지 않았다면
유럽인구 절반이 굶주림으로 사라 졌을 거란다
특히 독일에 이감자가 없었다면 대 철학자도 나오지 못했을것이고
매일 굶주림에 허덕이다 망했을거란다
유럽에서는 이렇게 홀대를 받은것이 뿌리 식품에대한 편견이 강했기 때문이란다
반면 우리나라는 무나 마늘 같은 뿌리 식품들을
오래동안 먹어와서 그런 편견이 덜했기 때문이란다
일본을 통해 들어 왔있던 고구마와함께
대표적인 보리고개 구황식품이 된 감자
밀농사 쌀농사가 안돼는 땅에서도 콩과 감자는 농사가 된단다
지구상에서 젤로 추은 지역에서도 잘 자란다는 감자
기후 변화와 홍수 가뭄으로 식량난이 심각해질것을
예견한 돈많고 땅땡이 넓은 나라는 이감자연구에 전력을 다한단다
그러나!!조카가 집에 있으면서
다른 반찬은 다먹으면서 이상하게 감자 볶음이나 조림은 안먹었다
찐감자와 기름에 살짝 볶아 쌀뜨물과 다시마 넣고 끓인 국은 먹는데 말이다
일것 불앞에서 반찬만들어줬더니 " 엄마 ! 에 투!!'
이러고 잇다 이런 고얀놈!!!
하지만 의외로 아이들이 감자를 안먹는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식감 때문인지 아니면 냄새때문인지... 감자는 알카리 식품이라
남녀 노소 모두 건강을 지키는데 좋다고 하는데 또 나도 만날 반찬으로 또 국으로 먹는거 말고
좀 다르게 먹고 싶었다 궁하면 통한다더니 우연히 만화 영화를 보다
아이디어를 얻었다 내가 즐겨 보는 만화중에 아따 맘마란 만화가 있는데
눈크고 다리길고 머리색깔 요상한 그런 케릭터는 하나도 안나오고
둥글 둥글한 몸매에 곱슬 머릴 한 엄마와 아빠 그리고 딸과 아들로 이루어진
가족을 중심으로 소소한 일상을 소재로 삼고 있는 만화다
만화를 보다 보면 엄마가 요릴 하는 게 나오는데 이게 가단한 일본식 가정요리
같다 재료 간단에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응용도 쉽다
소개한 요리가 감자를 이용한 요리인데 영양 면에서도 아주 좋은거 같다
감자에 계란 피자치즈를 얹어 만드는것인데 오믈렛 같기도 하고 피자같기도 하고
우리식구들에게 만들어 줬더니 반응이 좋다 우리 조카를 위해서 만든거지만
사실 조카는 먹질 못했다 왜? 아토피가 있는데 다른거보다 시판 과자나 소스에
민감하다 이음식에는 케첩이 들어가는데 혹시 이거 먹고 심해지면 어쪄?
이미 시판 과자 두개 먹고 한바탕 고생을 했던 울 조카님
글서 조카는 따로 생토마토를 넣고 만들어 줬더니 이녀석이 쓰는 최고로 맛있는 표현인
검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아직 엄지 손가락만을 필줄 모르기 때문에 검지손가락으로
최고로 맛있다는 표현을 한다 그렇게 세운 손가락이
그 밥을 다먹는동안 내려 오질 않는다
" 이모 " 하고 부르면서 검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모습을 보니
짜식 이제 이모맘을 좀 알아주는구만 싶다 식구들 반응도 뜨겁고
하하하 이맛에 나는 더워도 요리하러 부엌으로 들어간다
더워서 부엌으로 밥하기 들어가기 정말 싫은날 전자렌지로 이음식 만들어 먹으면서
드는 생각 도대체 이게 오믈렛일까? 피자일까? 아니면 라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잇다 ㅋㅋㅋ
은수네 부엌입니다 사실 은수가이렇게 또 음식을 소개하는것은
컴퓨터가 없어 지기 때문입니다 그간 잠수가 길었던것이
뱃병이 나서이기도 하지만 집에 있는 컴터가 고장이 났기 때문이죠
남동생이 재대를 하면서 노트묵을 장만하더니 개강하면 다시 학교자취방으로 모셔 가야 한다네요
글서 이렇게 컴터가잇을때 열심히 올려 봅니다
오늘 소개할 요린 감자 요리에요 밑반찬이나 캥거루가 맞아주는 스테이크집가면
통감자가 머리에 하얀 버터를 이고 접시에 올라오기도 하는 감자
하지만 더운 여름 불앞에서 요리하는 괴로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음식은 뜨거운 불앞에 안계셔도 되요 존재감이 점 점 사라져 가는
전자 렌지를 이용해서 만들수 있답니다 자 아직 더 남았다는 늦더위 전자렌지로 밥해먹으며
넘겨 봅시다
자 재료 나갑니다요
재료: 감자 1개 양파 1개, 케첩 1수저 , 계란 2개 , 올리브 오일 1개, 피자치즈 한주먹 소금반에 반수저
냉장고에 있는 착한 재료 들이죠? 케첩이 싫으신 분들은 케첩 대신 완숙 토마토 한개를 잘게 썰어사용하셔도
좋아요 대신 단맛을 좀 내기 위해 설탕을 좀 넣으셔야 해요
자 재료가 준비됐는이 만들어 봅니다
1, 감자 양파는 껍질을 벗겨 채를 썰어 케첩과 올리브 오일 소금을 넣고 잘섞어줍니다
2, 그릇에 담고 전자렌지에 5-6분 돌려 주세요 그런 감자가 살짝 살캉한 기운이 남을
정도의 상태기 될거에요
3, 계란을 풀어서 붓고 잘섞어준뒤 피자치즈를 위에 얹고 다시
전자 렌지에 3-4분 돌려주면 완성 됩니다
맛은 오믈렛 같기도 하고 감자 피자 같기도 하고 그래요 이요리 이름이 뭔지를 제가
몰라서 여기 소개는 하지만 여러분들이 이름좀 지어주세요
그리고 꼭 뚜껑을 살짝 덮어주세요 그래야 메마르지 않고 익어요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불없이 해먹는 음식을 소개했습니다 더운여름 가능한
불을 피하고싶은 은수 밥은 먹어야 겠고 더위는 싫고 해서 매일 매일 잔머리만 글리고 있습니다요 ㅋㅋㅋ
그럼 주말들 잘 보내세요 은수는 이다위가 다 가기 까지 서산집을 못떠날거 같사옵니다 ㅠㅠ
댓글 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