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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묻힌 숲이 고즈넉하니 참으로 ....2010.08.25 12:03
비에 묻힌 숲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
고즈넉하니 참 좋다...
이런 날 듣기에 좋은 사라브라이트먼의 음성으로 쇼팽의 이별곡을 올려본다... . . Dans La Nuit - Sarah Brightman.
마구 퍼붓는 억수장대비를 보고 있자니
떠오르는 내 幼年의 기억 한자락,
장마비에 떠내려 가던 내 고무신 한 짝,
고무신 한짝 잃고 서럽던 그날...
무섭게 불어난 개울물을 망연히 바라보고 서 있던 꼬마가 있었다...
그 장대비 속을 온몸으로 맞으며 뚜ㅕ댕기며 '날궂이'하던 기억,
다시 한번
억수장대비속을 가르며 미친뇬(?)맹키로 뛰어 놀고프다.
소낙비 시원스레 지나가니,
이젠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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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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