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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시유2010.08.24 18:54 원래는 5박 6일 널널한 일정이었으나 비행기표가 삐리리~ 되는 바람에 금요일 밤비행기, 화요일 새벽비행기... 졸려서 눈도 못 뜨겠는데 밥먹으라고 말 거는 스튜어디스한테 됐시유~ 한마디 내뱉고 내처 잤네요.
필리핀 세부 섬 조그만 리조트에서 지냈습니다. 해변 야자나무 밑에 누워 자다 더우면 나무 정자에 누워 자고... 벽에 붙어다니는 도마뱀들이 귀엽더군요. 큰 놈, 작은 놈...
방은 작고 시설은 후졌지만 (툭하면 전기 끊겨... 물은 나오다 말다 해... 그래도 마냥 느긋해지더이다) 탁 트인 바다를 보며 뒹굴다 집에 오니 도시에 아파트... 똑같이 뒹굴어도 답답하게 느껴지네요.
그 숙소가 그래도 스쿠바 다이빙 전문 리조트라 남편은 하루에 한번씩 다이빙 (라이센스가 있응께로) 저는 강사 손잡고 들어가는 체험 다이빙~ 같이 간 일행은 하루 세번씩 빡세게 전지훈련식 다이빙을 사흘 연달아 하던데 놀러왔지~ 훈련하러 왔어~? 하면서 탱자탱자 뒹군 우린 눈총도 받았을 듯 ^^
물 속 경험, 겁냈던 것보다는 괜찮았어요. 수영장 가서 조금 배워서 내년에는 제대로 해볼까 싶어졌어요.
사진은... 하하... 게으름 피우느라 사진찍는 것도 잊어먹었다는... ^^;;; 떠나는 날 짐싸면서, 카메라 가져왔지 참... 그랬거든요. ^^ 일행이 사진 보내주면 올릴게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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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질하느라 물속에서 방구
뽀글뽀글 뀌어가며
놀았구만.
으아...시원했겠당.
여그 폭염 말도 몬했는뎅.
돌아와서 방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