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새벽산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일출도 보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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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지난 토욜 아침,
그냥...무작정.... 선생님 뵈러 길 떠났어요.
그냥, 그저, 샘이 뵙고 싶었지요. 선생님 가까이에서 샘을 느끼고 싶었던 걸 거예요.
들어서니,딱~!! 선생님의 분위기처럼...
샘께서 진료하시는 곳도,
아기자기 앙증맞고 귀여운 예쁜 분위기의 공간이더군요..
어떤 귀여운 꼬맹이일까...?
어쩜 저리도 귀엽고 예쁘게 그림을 그려 샘께 드렸을꼬...?
...유리창에 붙여 놓은 그림..속의
"선생님,침도 놓아주시고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사랑해요"
이쁜 꼬멩이의 귀여운 글씨까지...
정말 앙증맞은게,넘 이뻐서 한참을 들여다 봤다지요,,,,
...ㅎㅎ자세히 보니 꽁지머리 쌤의 모습, 그대로 잘도 그렸더군요...^^*
거기다 너무 많은 진료 대기자분들....에 기가 질렸지요.
에구구,,,오늘 선생님 대면이나 할 수 있을라나..?
불안했드랬는데....
계속되는 진료환자에....머리 무거우셨을 터인데...
後 레코딩,잔업까지 하실려면.....토욜은 빡센업무에 많이 힘드시리라...짐작이 되어지는데...
그 분주한 와중에,
그래도 점심시간, 짬~을, 귀한 시간을 내어 주셨습니다.
울엄니표 밥상같은, 소박하면서도 아주 정성스레 맛깔스런 상차림의 밥집에서
맛나게 식사를 들며,
...소녀처럼 아주 귀여우신(지송^^*)꽁지머리샘님 가까이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었음에 얼마나 감사하든지요.
그리고
그날 선생님께서 저에게 주신 말씀들 깊이 가슴에 담았습니다....^^*
오랜시간
나태함과 무기력,그리고 조금은 우울감도 함께....
제가 그리 지냈던 것 같아요.
그 결과 지나친 체중증가... 정말 볼성사나운 아줌니가 되어 가는데...
이런 제 모습에 화도 나구....자기관리가 안되어지며
의지박약의....게을러 빠진 제 자신을 마주하는 일은....증말~!!
'몸을 살리는 다이어트 여행' ...텍스트로 옆에 끼고
생활의 운동화,운동의 생활화,,,,열심히 定進하도록 하겠습니다.
몸이 허락하는 한 山行을 계속해 볼 생각이구요.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벙개도 자주 쳐주시면 좋겠구~
시간 내시어 저 사는 이쪽으로 훌쩍 날라오심 ,
풍광 좋은 어느 곳에서 제가 왠쑤갚을 기횔 주시는 건데...
그 또한 기대해 볼랍니다....
지금처럼
늘상 그 모습 그대로
淸安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