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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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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다 덤벼!

2010.08.10 16:46

약초궁주 조회 수:1274 추천:159

 

 

기계치인 내가 그래도

운전하고...컴터자판 독수리로 치고

핸드폰 문자보내며 살아가는거.

 

이거 칭찬감이다, 자뻑 ㅋㅋ

 

아...활쏠줄 알고 공기총도 다룰줄 안다.

(아마 총잡아본지가 오래되서 까먹었을수도 있다)

 

새로 배운 신기술을 자랑하자면.

 

농약살포기-농부가 논에 매고 들어가

약뿌리는 장비다. 고추밭에 뿌리는 농민아주머니도

봤을줄 믿는다.

 

 

이거 나도 할줄 안다. !!!!!

비록 한말을 메고 약을 치지는 못할망정.

12리터쯤 등에 매고 칙칙이 를 뿌린다.

 

혼자서는 등에메고 일어설수 없다.

누가 도와주지 않으면 캑하고 고꾸라진 지경이었다.

 

지게 작대기가 필요한것처럼.

지팡이를 집으면 일어날까...

 

요령이 생겼다.

의자를 수돗가에 놓고 위에다

약통을 두고 조제를 한후

자세를 좀 낮춰서 멜빵을 지면 된다.  v 성공~~

 

 

다음에 배운 중장비는

잔디깍는 예초기.

 

휘발유제품으로 샀다가

이거 힘들어서 낑낑대다가 아렛집 아저씨께

드렸다.

인터넷으로 전기충전식을 다시샀다가

고치려 소사까지 다녀온후.

 

주말에 본격적으로 마당 이발을 했다.

워낙 길게 자란 풀이 땋게 생겼는지라.

윗머리만 살짝 쳤다.

 

돌에 부딫쳐 빨간 스파크도 일고

놓칠뻔도 하면서 드는생각은

제초기 살포는 일도 아니네.

 

아...골프보다는 그래도 쉬우려나????

 

골프대신 ...예초기를 잡을수 있는

나의 두팔이 자랑스럽다.

 

왼팔, 알 좀 배기지만  뻑적지근한

보람이 느껴진다...음하핫

중장비를 다루는 뿌듯함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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