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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여우짓은 무죄~^^;;2010.08.06 11:35 8월 2일부터 시작된 나만의 자유시간^^;; 울신랑 지방현장땜에 원주로 고고씽~~~~ 입덧땜시 누가 옆에 있는것도 ... 말거는것도 싫었는데... 이게 왠 횡재*^^* 울신랑 들으면 엄청 섭섭해하겠지만 .... 자고로 여자는 여우가 되야한다는 말을 쬐금은 동감하는 ㅋㅋㅋ 울신랑한테는 "나두나두 울신랑 많이많이 보고 싶어요, 자기없으니깐 너무 허전해,보고싶어~~ " 하지만... 요건 거짓말이라는 ㅋㅋㅋㅋ 솔직히 입덧땜시 내몸하나 건사하기 힘든데 열심히 일하고 들어온사람 못 챙겨주는것도 맘에 쓰이고 ... 괜시리 미안하고 그랬는데... 글구 일단 침대 넓게 혼자 쓸수 있어서 넘 좋다는 ....^^;; 먹고싶을때 먹고 마음대로 책읽고 치우기 싫으면 좀 미루기도 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오는 울신랑.. 힘들때 옆에 못있어줘서 미안하다고하지만 지금은 솔직히 옆에 같이 안있어주는게 더 좋다는 사실~ㅎㅎ 그래도 울신랑한테는 안그런척~.....이럴땐 나도 여우짓을 하는것 같당 ㅎㅎㅎㅎ 울신랑한텐 절대 비밀로 해야하겠지만....좀 미안하지만 때론 모르는게 약일때도 있으니 ㅋㅋㅋㅋ
하루하루가 감사하다... 입덧을 심하게 해도... 생각하기 나름... 울아기가 열심히 뱃속에서 세포분열하는구나 생각하면 입덧이 심해도 괜시리 아기한테 고맙다.... 역시 긍정적인 사고가 제일인듯 ...^^;; 착하다 고맙다 이쁘다를 아기한테 말해주면 때때론 먹는걸 허락해주곤 한다 ㅎㅎㅎ 은수말대로 아기랑 타협을 잘해보면서 즐겁게 감사한 마음으로 .... 하다하다 안되면 샘께 달려가는 수밖에 ㅋㅋㅋㅋ 설마 샘이 내치시는건 아니시겠지???
8월까진 집에서 방콕하라는 샘의 말씀 받들어 얌전히 있다가 9월 땡~하면 샘도 보고 은수도 보고 마포로 고고씽~ ^^;; 그동안 꽁꽁 쌓아둔 야그 보따리도 풀고~~^^;; 어여 시간이 흘러가면 좋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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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사랑행복만땅이 임신을 했다.
사연 구구절절 기구하지만. 거두절미하고
마지막 출산까지 무사히 완주해서
아기를 만나야
우리는 사랑행복만땅이 되는거다..
올해의 기적상-주연공인 그대.
설마 또 무거운 수박덩이를 사들고
오는건 아니겠지.
입덧조차 기꺼이 감수하고 고마워 하는 만땅.
힘들면 내가 약을 부쳐줄테니
너무 참지는 말길.
입덧 자꾸하면
식도하단부가 헐게되니까.
오늘, 우선. 대일밴드를
명치끝에 두장나란히 붙여봐봐.
그곳이 구역신경이 지나가니
좀 안정되길 바라며.
임신 추카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