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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내발목 또 집나갔다 ㅠㅠ 한눈판 죄값을 치루는구만2010.08.03 20:52
요새 은수는 더위 안먹고 잘 살고 있다
지난번 더위먹고 골골 거리다가 죽다 살아난 뒤로 몸이 그래도 더위에 적응을 했나보다
거리가 좀 멀긴하지만 남들 보다 좀 일찍 일어나 하룰 시작하며서
이제 검기까지한 진한 녹색들을 눈에 담으며 다니는길이 재미도 있고
그런데
오늘 나 대형 사고 났다
잠깐 하눈을 팔다 발목을 재대로 접지른거다
접질리는 순간 들려오는 무시무시한 소리
" 우두둑 !!!"
헉 설마 부러지진 안겠지? 다행히 전처럼 대박으로 접지르진 안았지만
한동안 고생하겠다 지금 냉찜질하고 파스 붙이며 아픔을 달래고 있다
대부분 병원들이 휴가중이라 또 이동네 병원들은 왜케 진료비가 비싼지...
가기가 싫다 ㅋㅋㅋ 사실 내발목 이력이 화려하다
초딩때 발목을심하게 접질리더니 중학교 고등학교때 한번씩 접질리고
사회나와서는 보드타다가 그 접질리던 발목이 뽑혀 눈앞이 노래 지는 경험을 했다
발목이 뽑히다니 우째 이런일이 뼈다구사진 보던 의사도 의사생활10년만에
이렇게 깔끔하게 뽑힌 발목은 첨이라고 멍~~ 한표정이더군 ㅠㅠ
그뒤로 이미 약해지고 힘이 없어진 내 발목 인대는 잠깐 방심하면
" 야 정신 안차리지 똑디기 차리라우!!!"
이러면서 사정없이 접질리어 주신다 ㅠㅠ 이대로 두면 안됀다는것을 안다
왜냐 나중에 늙어서 휠체어 신새 지기 딱좋으니 말이다
나이 먹으면 관절은 자꾸 약해진다고 한다 그러니 지금부터 잘 모셔야 한다
운동화 세탁한다고 평소신고다니던 운동화가 아닌 다른거 신었는데 그게 말썽이다
세탁하는 운동화는 내발에 딱맞아서 또 발을 편안하게 잡아줘서
한번도 접질리지 않았는데 .... 아무래도 비슷한 집안으로다가 다시 장만해야것다
두개 번갈아신게 ... 내다릴 잘모시고 다녀야지 다리가 튼튼해야 장수한다는데
앞으로 한강다리 종주를 해야는디 다리가 튼튼해야한다
왼쪽 발목님 지발적으로다가 이제 접지르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긍께 조금만 아프셔용 알랍 내발목 !!!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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