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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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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의 영혼의 음식은 오이지와 계란이라고 하셨다

 

샘이 던지 화두

 

은수는   영혼의 음식이 뭐냐

 

즉 솔~`울 푸드가 뭐냔 말이겠지...

 

나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딱 한가지다

 

밥 즉 탄수화물

 

체중을 줄이는데 절대 적으로 필요한 일이 바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일이다

 

하지만 나는 정말이지 힘들다

 

테레비서는 닭가슴살을  먹고 셀러드를 먹으면 살이빠진단다

 

물론 운동도 해야지...  사실 나도 이거 한번 도전해봤다

 

그런데

 

나 도저히 못먹겠더라 왜냐면 너무 빡빡하고 또 먹고 나서는

 

응가보는게 죽음이다   냄새는 또 왜이렇게 독한지...

 

오래 먹으면 대장암 걸리는거 아녀? 하는생각이 얼마나 들던지 ...

 

일년에 고길 몇번이나 먹는지 봤더니 고기집가서 먹는고기도 또 집에서 고길 구워 먹는일도

 

다합해보니 15번정도에서 안넘어간다 이 15번은 재육 불고기나 돼지 국밥까지 포함해야 한다 ㅠㅠ

 

철저하게 탄수화물 식단...

 

절대적으로  다음식사에 대한 불안감에서 온 일이지만 이제는 정말이지 졸업하고 싶다

 

좀전에 티비에서 티벳사람들의 일상을 봤다

 

버터차한잔에 참파라 불리는 볶은 보리가룰섞어서 뭉쳐먹는것이

 

전부인 식사 아!!!  저거야 저거 나도 저렇게 먹어야해

 

저사람들 워낙에 척박한 자연 환경때문이라고 하지만 

 

저렇게 최소한의 음식으로도 우리같은 사람들보다 건강하게 살아가고

 

영혼이 고요한 사람으로 살아가지 안는가!!!

 

그들에 비하면 나는 어떤가

 

아점 먹고 저녁 먹기전에  폭식을하지 않기위해 먹는 간식들

 

그리고 저녁식사  전보다 많이 줄긴 했지만

 

아직도 멀었다  샘이 어떤 책의 일부를 보여주셨다

 

재목은  모르겠지만 전세계 사람들의 일주일치 식량을 보여줬다

 

서양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아프리카지역은 6명 기준으로 보여주는데

 

양이 어마 어마하다  아프리카 인디오인들은 정말이지

 

먹는것이 소박하다 못해 궁할 정도도

 

아프리카 말리 사람들의 일주일치 식량은  대부분이 과일이나 빵 곡식가루 정도였고

 

인디오인들은  감자와 콩처럼 생긴 곡식 그리고 물마져도 귀한 식량이었다

 

그에 반해 유럽 미국  남미 멕시코사람들의식량은   정말이지 어마 어마하다

 

과일이나 야채는 별로 없다  흰빵과  콜라 커피 가공된 씨리얼 우유...

 

딱봐도 고열량 고지방 식사다  이정도면 인도오나 아프리카 원주민들  한달을 먹겠다

 

싶은 엄청난양  그걸 가리켜  저자는 공허한 칼로리라 했다

 

공허한 칼로리...

 

회사 다닐때  밤금무가 끝나는 휴무아침에는 일단 해장국먹고  목욕탕가서

 

때밀고 나와서는 점심으로 부대찌게먹고   좀 돌아다니다 햄버거 두개 콜라 하나

 

감자 튀김 치킨 한조각을 간식으로 먹고   2시간 정도 쇼핑센터 돌다가

 

기숙사 가서  저녁먹고 입가심으로 기본 3가지의 과자와 당분을 섭취했다

 

지금 생각하면 왜케 많이 먹었냐 싶지만 당시에는 이게 많은줄도 몰랐다

 

이런게 공허한 칼로리가 아닐까?

 

스스로에게 뭘해줘야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 공허함을 달래기 우해

 

엄청나게 먹어덴거 같다

 

지금 나는 여전히 이  공허한 칼로리와 전쟁중이다

 

아니 탄수화물과의 전쟁이지....

 

웃기는것은 난 미숫가룬  잘 못먹는다는거다 이상하게 먹고나면

 

속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밥은 안그런데 이상하게  미수가루나 선식가룰 먹으면

 

그렇게 트름이나오고 속이 영 불편하다  이런걸 생목이 오른다고 하나보다

 

또 떡도  백설기를 먹으면 속이 아프다 가래떡도 그렇고

 

생채소는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

 

해서 이럴땐 무조건 풀은 삶아 먹고  떡은 가능하면 줄이고 있다

 

얼마전에는 쫄깃한게 그렇게 땡겨서 이틀동안 베이글 두개를 먹었다

 

그나마 그게 쫄깃하고  만만했다  하지만 이또한 탄수화물 덩어리니

 

줄여야지 ... 그래도 잘한게 있다

 

척번째는 햄버거를97% 끊었다는거다

 

100%가 안됀이유는

 

올해 1월 부터 지금짜기 햄버거는 딱 3번 먹었다 그것도 동생이랑 후배랑 나누어 먹었고

 

감자 튀김은 패스  음료는 물이랑 먹었다

 

회사다닐때 휴무만 되면 달고 다녔던것이  햄버거였는데....

 

다행이 이렇게 까지 줄였다 ...

 

또하나는 골라 먹는 아이스크림을 완전히 끊었다

 

나는 골라 먹는 아이스크림 가계 VIP 고객이었다

 

연말이 되면 특별 할인쿠폰북이 어마어마하게 배달되고

 

포인트도 엄청난 고객이라 가계에서도 아주 좋아했다

 

한번 살때마다 하프겔런 두개씩 사서 다 먹어치웠다

 

혼자서 한개 나머니 한개는 식구들에게 또는 친구들에게....

 

평균 3일에 한번 꼴로 이렇게 먹었다 ㅠㅠ

 

하지만 이아이스 크림의 진실을알고나서는  당연히 끊겼다

 

안먹은지 2년 됐다 만세!!!!

 

지난 일본 여행때  일본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다

 

그런데 세상에 이런 맛이  완전한 우유맛이 나는 진한 아이스크림

 

그러면서 느끼한 맛은 전혀 없고 아이스크림이 깔끔하다

 

이게 진짜 아이스크림이구나 싶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이제 아이스크림이  맛이없다   나중에 또 일본에 가면 가면 다시 맛을 볼일이 생기지

 

안는한  먹을일이 없을것같다  시판아이스크림 먹었는데 속이 느글거린다 ㅠㅠ

 

이제 남은 과재는 피자다  한달에 한번 월경때가 되면 무자게 먹고 싶어진다

 

이것도 가만히생각해보니 빵과 토핑이 먹고싶은게 아니라 쫄깃한 치즈가 먹고싶은거다

 

진경이가  그렇게 쫄깃한게 먹고싶으면 좀 비싸도 모짜렐라 치즈를 먹으라고 했다

 

이탈리아 치즈는 그나마  믿을만 하다고 ... 많이 말고 조금만 토마토와 같이  익혀서 말이다

 

어짜피 수입되서 들어오는건데... 전북에서 나오는 치즈나 먹어봐야지 ...

 

정말 안될거 같은 일이  작지만 한가지씩 대안이나오고 변해가고 있다

 

아직은 야채만으로 또는 콩물만으로 한끼 해결이 어렵다  

 

어떤일이 있어도 낱알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뱃속이편안하다

 

오죽하면 고기 먹고도 밥한술이 들어가야 뱃속이 편안해지니까

 

하지만 한가지 안돼는게 있다  백미밥을 먹으면 이때것 줄여놓은 밥양이 조절이 안됀다는거다

 

무조건 한그릇이 넘어간다  아무래도 이건좀 조절을 하기가 쉽지 않다

 

결론은 밥을 싸가지고 다녀야 한다는거  서울 우리집 서산 우리집은 현미밥을 먹는다

 

울엄마의 현미 절대 신봉으로다가 ㅋㅋ 하지만현미밥이 아닌 밥을 먹을때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안으면  또 머슴밥 먹는다 ㅋㅋㅋ 아직 탄수화물을 줄이는게 완벽하진 않다

 

잘 지켜지다가도 미친듯이 들이 먹어댈때가 있다 어떻게해서든  이것만이라도 내려 놓고싶다

 

골라먹는아이스크림을 끊었을때 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

 

더이상 탄수화물 추종자이자 저장자로 살고 싶지 안다

 

나도 단백질형 인간이 되고 싶다  동물성 단백질이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인간이 되고싶다

 

세상에는  탄수화물 말고도 얼마든지 맛난게 많다

 

토마토도 익은것을 먹어보고 생양파도 좀 맛나게 먹으면 좋겠다

 

오늘도 나는탄수화물 인간에서 단백질 인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나의 영혼의 음식은  탄수화물보다는 식물성 단백질 음식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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