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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번 인사동에 놀멍 놀멍  알바를 빙자한 나들이를 간다 ㅋㅋㅋ

 

거기에 내가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것을 갈켜 주는데가 있다

 

전부터 규방 공예를 무자게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에 배워 보려고 한다

 

 수강료 재료비 포함으로 좀 비싸긴 한데

 

그중에 내가 젤 좋아하는 조끼와 배자 만는는 과정이 있다 글서

 

눈 딱감고 질렀다 고급 까진 필요 없고 중급 옷만드는 법까지만 배워 볼란다

 

강이 속싸게 수놓을때 좀 이뿌기 놓을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아쉬운 맘이 들었다

 

다양한 바느길 기법이있는데  그걸 쓰면 좀더 이뻤을텐데 ..... 

 

 딱 두가지 바느질 법으로  했더니 자꾸 뒤돌아 보게 된다

 

앞뒤가 똑같은 그림이면 좋았을텐데  그러질 못해 아쉬움이 좀 남는다

 

글서 이번 기회에 좀 꼼꼼하게 배워 볼까한다

 

남들 보다 큰 몸집이라  옷을  쉽게 살수 없는   상태인관계로다가

 

바느질로 옷을 해 입는 방법을 알면 두고 두고 해 입을수 있을거 같다 ㅋㅋㅋ

 

수업은 일주일에 하루   오래 바느질 하긴 내 어깨가 못버티니

 

일주일에  하루 세시간 정도면 할만  하겠다

 

한번 배워놓으면 냉큼해선 안잃어 버릴테니 좀 좋아?

 

무리하지 않고 배우게 되니 좋구나 ~~~

 

바느질을 하면 아무 생각도 안하게 되서 좋다

 

그리고 남들보다 좀 떨어지는 공간 지각능력도좀 생길것이고

 

발도르프 교육이나 몬테 소리 교육에  들어가는게 이 바느질인데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몸에 익히게 되면 공간 지각 능력은 물론이고

 

손과 눈의 협응 능력이 좋아진단다 고로 집중을 잘하는거지 ...

 

뭐 난  얼라는 아니지만 글도  10년간 무자게 단순해져서 바람게비 만드는것도

 

잃어버린 뇌에 기름칠좀 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려 한다

 

내동생이 종이학도 못접고 바람게비 만드는것도 잃어버렸다고

 

그회사가 울언니 바보 만들었다고 놀린다 ㅠㅠ

 

내 평생에 언제 이렇게 한가하게 바느질을 배워보겠냐고...

 

 웃기는것은 중학교때는  가사시간만 되면 얼렁 뚱땅 도망 갈 궁리만 했는데

 

나이가 이만큼  먹으니 바느질이 왜케 좋은지...

 

근디 수놓는것은 맘대로 안된다 이게 진짜 골이 띵~~ 하다 바느질 법에 따라 모양이

 

다 다르니 이걸 일일이기억해서 하려면  한동안 헤멜지도 ㅋㅋㅋ

 

시험공부하면서 간간히 하면 좋겠다

 

오늘 부터 나는 바느질을 배운다  수놓는것도 배우고  한마디로  시대를 꺼꾸로 간다 ㅋㅋㅋ

 

다음달이면 옷도 만든다 우하하하하하하

 

무리하지 말자 무리 하지 말자   내어께는 용가리 통뼈가 아니라 삼십견이 오신

 

골골 하신 어께니 오래 부려 먹지 말자 음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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