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주신 만화책 <헬프맨> 집으로 오는 버스간에서 뚝딱 해치우고

집에선 남편이 또 열심히 봐주고 계시네요. ^^

아~ 난 정말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이야~ 자화자찬 모드에 푹 빠져서 말입니다. ^o^

노인복지 사업에 관심도 있고 미래도 있을 것 같다며 복지사 공부를 해둘까? 는 얘길 예전부터 하긴 했거든요.

게으르고 놀기 좋아하는 분이? 라고 농담으로 받아줬는데... 기를 살려줬어야 하나...? --;

암튼 <헬프맨> 보니까 보람은 있지만 여기저기 치이고 돈도 안되는 힘든 일일것 같던데.

근데 전 만화책 보면서 고령의 할머니 할아버지보단 (지금 케어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열정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 (그건 좋지만)

저임금 고강도의 노인간호사라는 직업세계에 뛰어든 젊은이들이 늙은 후엔 어찌될까가 더 걱정되더군요. 

워낙 저임금이라 저축한 돈도 없을 것이며 그때쯤엔 젊은 인구가 더욱 줄어들어 있을텐데...

에이구 뭐 어떻게든 되겠죠.

오늘 프레시안 홈피에 갔더니 이런 책 광고가 나와 있더군요.

<어머니의 탄생 - 모성, 여성, 그리고 가족의 기원과 진화>

냉큼 주문했습니다. 괜찮으면 샘 빌려드릴게요.

그 전에 궁금하시면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12392

요전에 보셨던 <솔로몬의 반지>를 낸 출판사인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