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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네연구소 홈페이지개편 도움 요청합니다

2010.06.23 19:07

랄라 조회 수:984 추천:121

조금씩 미루고 있으면 왜 무언가를 굉장히 빨리 결정하라는 조짐이 보이는지.....,

멀쩡하게 돌아가던 홈페이지가 헤킹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네요.

문제가 호스팅 회사의 문제인가 하고 호스팅 회사에 전화했는데 이것은 게시판을 만들어 준 웹프로그래머와 상의할 문제라고 하네요.

순간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금 홈페이지를 도와주시는 분께 전화를 하면, 또 무료로 일을 더해주시는 관계로 관계 정리를 할 때 더 입떼기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지요.

남편이 끌어온 인맥의 마지막 인물이 이 프로그래머라 사실 이분과 정리를 해야 연구소가 정말 랄라 독립체계 아니 엄밀히 말하면 랄라라인의 체계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실상한 더 넓게 확장하겠다는 초심(사실은 정말은 원한게 아니었는데 남편이 된다된다 하니까 줏대없이 동조해버린 랄라의 초심)에서 그분과 나누었던 많은 생각들 때문에 차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저야 이제 독립해서 제 갈길을 간다지만 그분의 입장에서는 배신이 아닐까하고 말이지요.

물론 동안 랄라는 중간중간 연구소 운영에 필요한 사람들을 불러서 사례별로 합당한 돈을 지불한 인연들도 몇은 확보해 두었었습니다.

연구소 내에서 네트워크의 문제를 봐주는 업체는 완전히 제라인으로 구축이 되어있지요.

사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요청하고, 그 요청을 사례별로 댓가를 치루니 서로가 좋아요.

저는 부담되지 않고 요청할 수 있고,

또 그분도 제 방문 요청에 합당한 비용을 받고 일해주시니까.

따라서 홈페이지 개발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비용을 치르고 개발하려는 생각들이 있었는데,

그 욕구를 좌절시킨 것은 사실 남편과 이분이었지요.

이분과 어정쩡하게 일을 하고 있다보니 저도 제 홈페이지긴 한데 제 마음을 다 담아서 개발하지 못했고,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돈을 받지 않으시니 마음 편하게 요청하기도 힘들었구요.

물론 남편과 그분도 일개 프로그래머로 연구소에 개입될 의사가 없으셨기 때문에 이러하셨다는 것을 이제는 압니다.

적어도 이사진 수준으로 개입을 하시고 싶었기 때문에 푼돈에 연연하지 않으셨던 것이지요.

그러면서 남편과 함께 확장에 대한 압박을 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었구요.

랄라가 배운 것은

마음 속에서 이미 아니라고 잣대가 기울어진 사안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단호하고 분명하게 아니라고 말하지 않으면 이런 사단이 난다는 것입니다.

서로 동상이몽을 꿈꾸면서 저는 저대로 아마도 남편과 그분은 그분대로 저에게 '배신녀'의 딱지를 붙이겠지요.

어째튼

어떠하건

제가 어리석어 과거에 그런 것을 미리 예측할 수 없는 처지였다 하더라도

이미 이분과 결별하지 않으면 남편이 어떤 허황된 꿈을 꾼다는 것을 안 이상 제 색깔대로 제 소신대로 연구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제 손으로 제 값을 치르고 제 홈페이지를 자력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도와주세요!

사실 또 두려워져요.

남편이 니가 하는게 그렇지 뭐라는 치명적인 말들을 남발하고,

틀림없이 도움을 주셨던 분께 어떻게 좋게 결별을 해야하는지 난감하지만,

사랑받지 않을 두려움(배신녀라는 소리를 기꺼이 들을)을 제대로 극복할 차례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는 것!

그것만은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랄라가 해낼 수 있다는 격려의 말씀도 좋습니다.

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직접적인 코멘트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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