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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왔네요.

2010.06.14 13:40

김광희 조회 수:1296 추천:168

안녕하세요 다들 건강하시죠?

여름이 왔네요.

전 5년 6개월만에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했답니다.

1주일 지났는데, 벌써 허리랑 다리가 아픈것이... 하루종일 가만히 앉아 있기는 참으로 고역입니다.

오늘부터는 화장실이라도 1층까지 내려가서(여긴 4층) 운동 좀 해야지 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5년 6개월 전 그대로 인데, 몸과 머리가 따라줄런지..

언른 월급타서 총명탕 지어먹어야지 하고 있습니다.

총명탕만 먹으면 5년6개월의 긴 세월이 메꾸어질런지 흐흐흐

 

지난 일주일 정민이 정민아빠 저 모두 힘든 과도기인데요, 언른 이 과도기가 끝나고 안정을 찾길 바랄뿐입니다.

제 걱정보다, 딸내미 걱정이 더 심하게 되어, 남이 보면 제코가 석자인 상황입니다만,

별 생각없이 고민없이 그냥 하고 있습니다.

 

제가 짤리지 않고 (^^;;) 계속 칼퇴근 할수 있게 빌어들 주시와요.

 

쌤 정민이 어린이집 보내고 여유롭게 함 가야지 하면서도 함도 여유롭게 못가고, 정민이 데리고 가서 후다닥,

새로운 숙제 껴앉고 후다닥 했네요.

새로운 숙제 잘 부탁드립니다 ^^

같이 간 언니가 비웃는 가운데 둘이서 눈물 바람하면서 힘듦을 같이 이야기 했답니다.

제 눈물 바람이 윤희씨에게 앞으로 남은 긴 인생을 생각하고, 자신의 건강을 생각할 여유를 줬기만을 바라고 있어요.

 

여긴 토욜도 한달에 한번 밖에 안 쉬어서 ( 병원 전산실 ) , 찾아뵙기 쉽지 않겠습니다만, ( 이달에는 아에 반차도 없다고 하네요) 7월에 뵈러 갈께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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