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완전 반가운 책 저도 얼마전에 읽고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던 책이어요

지금 공부하는 강좌와도 어느정도 연결된 책이고요.

책을 모두 살 여력이 안되서 전 늘 공공도서관에서 없는 책은 신청해서 보는편인데.. 요책은 두고두고 봐도 좋을것 같아서 구입했답니당...^.^

나의 내면을 깊숙이 들어가볼 수 있고 나의 깊숙한 마음의 욕구를 돌아볼수 있는 책... 강추강추

느낌의 근본적인 욕구 표현은 간접적으루다 비잉 돌려말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비난이라 생각하고 저항이나 반격을 하게 된다는구만. 느낌을 좀더 직접적으로 욕구와 연결하여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하게 되면 상대방은 우리의 욕구에 더 긍정적으로 반응한다고.

나 바로 적용했다.
남편의 늦은 귀가에 대해서 늘 비잉 돌려 말하고, 또 늦으면 나를 무시하는게 아닌가 상처받고......,

1. '나는 퇴근해서 집으로 가는 길이야. 저녁식사 같이 할 수 있나? 와서 먹는담 기다리고!"

2. '토요일에 있는 종헌이네 집들이 가기 싫으면 얘기해주라. 종헌이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미리 사과하게.'

남편은 즉각적인 대답을 해왔다.
1. '나는 오늘 무지하게 늦을 수 밖에 없네.'
이유 또 장소 이런 거 따져 묻고 싶었지만 그러하지 않았다. 우선은 여기까지. 어째튼 정확한 의사를 표시했고, 정확한 답을 듣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나중에는 이유등을 조금더 납득할 수준까지 설명해 들으리라.

2. '아니 안 가겠다는 것은 아니고.'
재서 친구 종헌이네의 집들이에 대한 남편의 시큰둥한 반응! 어거지로 끌고 갔다가는 역효과가 날 것 같아서. 아예 갈 마음이 없으면 부부동반은 아니되더라도 재서와 나만 기꺼운 마음으로 참석하리라는 의사를 상대편에게 밝히기 위해서 재서아빠의 의사를 물은 것이다. 그런데 그는 가기 싫은 것은 아니라고. 그러면 이것도 여기까지.

참 좋은 책이다. 실생활에 파악파악 응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별표 셋, 돼지꼬리 땡땡하자.
본인의 욕구를 간접적으로 비잉 돌려서 애매모호하게 표현하지 말자. 그러면 오히려 상대방의 저항감이 더욱 커지고 그로 인해서 본인은 더 큰 상처를 받게 된다. 왜냐하면 상대방에게 적절한 배려를 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되도록이면 자신의 요구를 구체적으로 표현하여 상대방에게 전달하자. 그렇게 하면 상대방의 구체적은 yes와 no를 받게 되기 때문에 오히려 관계는 호전된다. 나는 일정부분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게 되고. 상대방은 오히려 구체적 요구에 대한 거절을 분명히 인식하기 때문에 이다음에는 조금더 구체적인 요구를 한 상대방을 배려하게 된단다.

역자이신 케서린한 선생님과 스터디를 하고 있는데, 역시...명료하시고 비폭력센터 한국 센터장님 답게 내공 한 500단쯤 뵈시더라구...실생활에 응용가능한 스킬로는 정말 좋은 길잡이가 되는 것 같으이...실생활에 적절히 잘 실천해나가면 서로 상처주지 않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도록 돕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