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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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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밤을 지새고

2010.06.03 10:38

약초궁주 조회 수:1266 추천:103

 

원고 숙제가 마감을 넘겨서

길게는 몬쓰겠네.

 

아침 7시에 투표하고.

오전진료하고

분당으로 날아가 음식테라피 찍고.

 

화장하고 땀흘리고 말 많이 하고

조명 받고 앉았다 돌아오니

열이 화끈 눈알이 따끔.

 

1시간짜리..3시간 찍음

강심장 같은프로는 8시간 찍는다고도.

 

집에 돌아와

또다시 불타는 밤을 보내다.

 

제발~제발~부디

주먹 쥐고. 그려 잘한다!!!!!!!

 

뜨겁고 고맙고 위대한 하루였다.!

 

 

오늘 아침 뉴스보니

북한제재 더이상 안보리에 안올린다고

꼬리를 내리더만.

 

투표결과를 보고 겸허히

수용할 생각은 전혀 없고

남은기간 동안 실용적으로 강행한단다.

 

다시 월드컵으로 방송과 신문은

도배 시켜 덮어쓰기를 할 작정으로

천안함..4대강을 기억에서

삭제하려 들겟지만.

 

부디 잊지 말자구.

진실을 보자구.

평화와 생명의 길로 나가자구.

 

여러분들 고마워요,.

눈물어린 눈으로 이글을 씁니다.

약초궁주 늘근 아지매의

꾸벅. 인사를 받아줘요.

 

진짜 숙제해야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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