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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무줄 바지 도전기 ㅠㅠ

2010.05.12 18:23

은수 조회 수:1541 추천:136

 

 

은수는 뚱뚱하다

 

통통한게 아니라 ㅌㅋㅋㅋ

 

즐거운 뚱띠라고 후배가 놀린다 ㅋㅋㅋ

 

내가 참 불리한것은 다리짧고 팔도 짧고

 

배가 볼록 하다보니  바지 사기가 힘들다

 

일만 훅이 달린 바지는 그림에 떡이 대부분이니

 

나는 주로 고무줄 바지를 선호한다 이왕이면 다리통도 넓은것으로다가...

 

지난번에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상가갔다가  이뿐 고무줄 바지를 샀다

 

단돈 만원에 남이 입으면 칠부바지 내가 입으면  딱 맞는 길이의 바지를 샀다

 

앞뒤로 꽃무니로 아플리케가 되어어 이뿌기도하다 ㅋㅋㅋ

 

그런데 좀 우울하다  남이 입으면 분명 칠부 바지인데 내가 입으면  딱맞느냐고!!

 

밑위도 길어서 내 둥실둥실한 배가 덮어진다 ㅋㅋㅋ

 

그런데 이바지말고 또다른 고무줄 바질 샀는데 이게 가격이좀 있다

 

고무줄 바지가 2만원이 넘는다 물건값 잘 못깍는 성격이라 더그런지도 ㅠㅠ

 

여튼 고무줄 바지는 집에서 쉽게 만들수 있을거 같아서

 

입는 바지로 도안을 뜨고   손바느질을 했는데

 

우째 이런일이 엉덩이 까진 다맞는데 배가 안맞는다 이게 무슨 미스테리여!!!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건 답이 안나온다

 

큰맘먹고  면으로된 천을 끊어다가 만든 바지인데ㅜㅜ

 

아무래도 같이 사는 동생에게 줘야 할거 같다 ㅠㅠ

 

사실 시중에는 내몸에 맞는 옷을 사기가 어렵다

 

그러다 보니 옷사러가면 이래 저래 스트레스다  결국 내가 내린결론은  내게 필요한 옷은

 

내가 만들어 입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재봉틀을 만질지 모르니 손바느질을 해야 한다

 

하지만  경험이 없다보니 오늘같이 허벅지랑 엉덩이는 맞고 배둘래가 안맞는일이 생긴다

 

그래도 좋다 난 은근히 옷에 대해 까칠하다   지극히 단순한 스타일로  내가 옷을 만들어입어 보고싶었는데

 

이번에 그기회가 되는것일까?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재봉틀을 꼭 배워야겠다

 

어깨아파서 손바느질은 안될거같다  또 샘한테 혼나면 안됀다 ㅋㅋㅋ 

 

하지만 내 바지 어쩔거냐고!!! 아까워  눈물이 난다 우씨   천이 아까워 눈물나것다!!!

 

 

 

덧붙이기

 

 

혹시 바지 도안 있으신분들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은수에게 빌려주세요

 

도안 뜨고 바로 돌려드릴께요 아무리 생각해도 은수는 바지를 만들어 입어야 할거같아요

 

바지도안 만들줄 아시는분들계시면 은수좀 알려주세요 

 

도안이 있어야  은수 엉덩이 다리통은 맞고 배는 안맞는 우울한 일이 안생길거 같아요

 

꼭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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