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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책 소개

2010.05.07 01:03

생강 조회 수:1258 추천:103

 

1. 고등어를 금하노라

 

: 이 책 정말 좋습니다.

 이 저자의 당당한 자유로움을 어려서 익힐 수 있었다면

 많이 다르게 살고 있을거 같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강추.

 끼득끼득 웃으면서 보게 되는 책이나 가슴 속의 울림은 큽니다...

 

 

2. 엄마 내가 행복을 줄게/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 저랑 동갑인 저자가 지은 책.

 

뒤의 두권은 아들과 함께 다닌 여행책 (터키와 라오스) 이고

맨 앞의 책은 에세이.

 

근데 나는 이 책들을 보고 나면 화가 납니다....

 

 

지은이가 이쁜 척 해서? 잘난 척 해서? 미워서? 가 절대 아니고

내가 놓치고 살고 있는 여러 것들을

가만 가만 살피고 사유해서 펼쳐나가는 그녀의 세계가

너무 부러워서 주체가 안되기 때문에...

 

그리고 이 책들을 읽다 보면

내가 내 아들에게 저지른 나쁜 짓들이 뼈저리게 미안해지므로.....

 

블로그도 있어요.

blog.naver.com/endofpacific

 

 

 

 

3. 농부의 밥상

 

 : 음식에 관한 글들을 읽기 좋아하는 사람이면 이 책이 틀림없이 재미있을 듯.

 귀농통문에 연재된 글을 묶어놓은 것인데

 유기농 농사로 강단있게 늙은 10인의 농부를 찾아서 취재한 내용.

 시골밥상에 대한 책중에 제일 재미있었습니당....

 

 

벌써 새벽 한시이네...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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