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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내일이면 수업이 끝나고 나도 자격증 생긴다 만세!!2010.04.15 21:36
그러나 오늘 중요한 북아트 수업은 포기했다
내가 만들고 싶었던 책은 그림이 많이 필요한 거였는데 나는 그림에
잼병도 이런 잽병이 없다
오죽하면 학창시절에 그림 그릴래 바느질 할래 그럼
난 앞뒤 생각 안하고 바느질을 했다
웃기는것은 난 그림은 질색인데 만드는것은 또 기가 막히게 만든다
뭘주면 머리속에 누가 그림을 그려 넣듯이 재료위에 가상의 완성품이 보인다
웃기는 얘기같지만 그래서 완전히 엉뚱하지만 독특한 결과물이 나온다
수업을 진행하시던 선생님 왈" 은수샘은 생각이 완전히 톡톡튀고 아이디어도 넘치네요
완전히 무한대의 생각주머니가 머리속에 있는거 같아요 "
이거 칭찬맞지? 이런말 듣게 된것은 내가 만든 부엉이 때문이다
납작한 돌에 목련의 꽃눈 겉껍질을 붙이고 주목의 잎을 붙여서 부엉일 만들었는데
선생님이 아주 놀란다 이때것 이런것을 만든사람이 없단다
학습 자료로 쓴다며 사진도 찍었다 이때까지는 기분 째지게 좋았다
그러나 책을 만드는과정에서 난 꽉막혀서 아무것도 진행하지 못했다
다시 되살아난 도화지 공포 ㅠㅠ
그림도 안그려져 가위질도 안돼 이거 어쩌란거야!!
결국 포기하고 기본적인 팝업북을 만드는 것만 배웠다
기억오래 해야하는데 그래야 난중에 써먹지...
수업을 2주일간 듣는동안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찌 어찌 2주가 지나서 종강을눈앞에 두고 있다
자격증 신청하는데 드는돈은 3만원이라니 신청해서 받아야지
보수교육도 있다니 열심히 그것도 들어야지 그러나 아이들하고 그림 그리는것은
정말이지 못하겠다 누가 방법좀 알려주시어요~~
내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장난감 꼭 돈주고 살필요없다
또 집안에서 나오는 생쓰레기는 좋은 거름이 되니 이를이용해서
베란다나 옥상에 텃밭을 가꾸면 채소도 자급자족하고 도시열섬현상도
막을수 있단다 열섬현상은 어디로 갔던지 나 먹고싶은 채소라도 실컥 키워먹으면 좋겠다
4대강사업으로 강변에서 채소 농사를 짓던땅들이 죄다 없어지게 생겼단다 그럼
채소값은 어쩔거야!!! 날씨도 심난해서 올해 흉년들거라는 흉흉한 소문이 도는데!!!
안타까운 일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화분을 키우기에 너무나 안좋은 환경이다
공짜로 흙을 나누어 주는데 난 화분둘곳이 없어서 못가지고 왔다
나에게도 텃밭이 있으면 좋겠다 딱한평의 땅이라도 말이다
그럼 나 도시속에서 농사지을수 있는데... 화분하나 둘공간도 없는 우리집
우울하구나 콩나물 시루를 놓을 장소도 없어서 겨우 겨우 화장품치우고 공간을 마련했는데...
집안에서 나오는 생쓰레기는 훌륭한 거름이 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갈때마다
아이고 이거 아까워라 그거 효소 뿌려서 발효시키면 좋은 거름이 되는데 아깝다... 이러고 있다
서산집 베란다는 부추에 상추에 토마토받고 올해부터는 알로애도 한자리 잡고 있다
베란다 텃밭을 가꾸는 방법을 알았으니 서산 집에 갈때마다 열심히 베란다는 개간(?) 해야겠다
글도 내밭이 갖고 싶다고>>>
아~~ 고달픈 서울살이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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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팔당 텃밭 신청지인데 아직도 신청가능한지 모르겠넹~
아마 지하철로 갈수 있는곳이라고 본거 같은데 (확실치 않음)
단 4대강 공사가 진행되면 없어질...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