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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없이 하늘을 우러러~~ 가 아니고 하늘보고 잠좀잤으면 좋겠다2010.03.26 13:35
회사다니면서 몸이 망가지긴 많이도 망가진 모양이다
어느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 하늘 보고 자본지가 언제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기억속에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
아무리 피곤해도 똑바로 누워서 자려고 누우면 잠이 안든다
잠이 들려면 꼭 옆으로 누워야 잠이 온다
치료를 받으면서 알게 된사실 심장이 부어도 그게 안됀다는거다
똑바로 누워 자는거 말이다 샘의 직극정성 치료 에도 불구하고
아직 똑바로 누워 잠을 못잔다 언젠가는 그날이 오겠지?
내 등쪽 뼈들이 내려 앉았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어쩜 심장이 부어서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그부분이 내려 앉아서
똑바로 누으면 뭔가 등에서 가슴쪽으로 밀어 붙이는 느낌이 강한지도 모르겠다
가슴이 탁 막히는기분?
그러다 보면 잠들기가 더힘들고... 심장에도 압박이 오는거겠지?
요새 옆으로 누워 자는게 힘들어진다 주로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데
자고 일어나면 턱부터 머리 목허리 어깨까지 전국구가 아프다
그렇다고 왼쪽으로 누워 자자니 숨이 턱턱막히고....
우리 조카는 큰대자로 누워 잔다 머리가 짱구라 자꾸 옆으로 고개가 꺽여서
내 매실씨 베게를 지베게로 삼고 자는데 부러워 죽겠다
아무 부담 없이 대자로 나도 누워자봤으면 좋겠다
어제 밤에 자면서 또 아이고 아이고 했나보다
" 누나 어디아퍼? 누나!!"
이러면서 동생이 깨웠다 한쪽으로자면서 자꾸 뒤척이고 통증에 끙끙 앓고...
절대로 예전처럼 뼈골 빠지는 일은 하지 말라고
이제 슬슬 일해도 된다고 동생들이 그런다 그런 소리 들으면 내가 쓸모없는 인간된거 같은
좀 서글퍼지기도 하고.... 등을 편안히 해줄 등받이를 하고자면 좀 편하게 잘수 있을까?
업어져 자는게 오히려 더 편하지만 그럼 부실한 턱이 또 고장날까봐 그러지도 못한다
요새는 턱병원에 입안에 하는 장치 깍으러가고 치료받으러는 안간다
거기서 준약먹으면 위에 부담되고 소화도 안돼고 무엇보다 기분이 상당히 나빠진다
근육이완제라 위운동이 작아진다고는 했는데 기분이 나빠지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다
해서 턱도 샘한테 사후관리를 부탁드려야할 판이다 한방치료가 나랑 궁합이 잘맞는지
한번치료받으면 한동안은 팔팔하다 교정을 해서라도 되돌려 놓고싶지만 그러려면
심장하고 폐같은 기관에 무리가 온다고 하니 시간 날때마다 임산부들이 하는
고양이 자세라도 해야 겠다 그럼 좀 덜해지지 않을까?
남들보다 조금골빠지게 일했다 내뼈다귀 하나하나만다 미안하고 안스럽고
또 감사한다 체중조절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 체중이 줄어들면
내 등뼈에도 평화가 오지 않을까? 침대 광고에 그런말이 나온다 잠자는 동안 소중한
S 라인이 살아난다고 .... 내 등뼈들은 S라인대신 아마 5자에 가깝지 않을까?
그럼 난 몸안에 숫자 닮은 뼈다귀를 가지고 다니는거야? 푸하하하하하
늘 뒤쪽에서 앞가슴쪽으로 뭔가 밀어부치는 느낌이 든다 피곤하면 더욱더...
고로 후딱 후딱 체중이 줄면 좋겠다 이건 내욕심이고 내몸은 구석기 선사시대니
노력을 해야지 ... 요새 미국에서는 살빼는 약이 나오내 마내 한다는데 그런생각이 들었다
인간들이 아무지 잔머리 굴리고 통박을 굴려도 인간의 몸은 아직도 구석기 시대라고 ㅋㅋㅋ
몸은 아프지만 우울하지는 않다 이제 나도 저강도 노동의 필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으니 말이다
계산을 해보니 8시간 근무하고 100만원만 받아도 내살아가는데 별 지장이 없을거 같다
그런데 요새 울동네 전세값이 심난하다 더올려 달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이다
내년부턴 남동생까지 살아야 하는데 걱정된다 ㅠ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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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계속 드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