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오늘 드디어 안해보던 일을 해봤다

 

이름하여 바람머리 파마

 

예전에 한번 했는데 얼마나 부시시했는지  후배랑 동기들이 머리에 오만가지것을

 

다 꽂아가며 놀려 먹던 그머리가 생각난다

 

영화보기도 혼자 해봤고 목욕탕도 혼자가봤고 

 

이제 파마까지 했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사방 팔방으로 뻐쳐대고

 

어떤 방법을 써도 머리가 가라앉질 않고

 

스트레이트 파마하려고하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오래 앉아있는것도 싫고

 

궁리를 하다가 오래전부터 정말 해보고싶었던 바람머릴 해봐야겠다고 맘먹었다

 

행동으로 옮기기전까지 자그마치 3주를 고민 했다

 

배용준이나 안정환 글고 강마애가 했던 그머리를

 

어찌나 해보고싶었던가 근디 내얼굴이 띵구란디

 

그머리 하면 어떨지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일단  일단 질러볼까?

 

하고  파마를 했는데 어딘가 어색하다 뭔가 붕뜬느낌?

 

그런데 좀  아줌마같다 이따가 동생이오면   어떤지 물어봐야지

 

만약에 이상하다고 하면 어쩌지?

 

걱정되네 ㅋㅋㅋ 학원수강신청도 해놨다 두달간 OA 수업을 듣기로 했다

 

워드 엑셀 엑세스 파워포인트를 듣는거다

 

이정도면 최소한 사무보조는 할수 있겠지 ㅋㅋㅋ

 

수강료도 지불했고  다음달 5일부터 수업이다

 

엄마 집에 있는 매트가 소음이 심하다고 해결좀 해달란다 학원가기 전에

 

후딱 해결을 봐야지  배우고싶은게 있던걸 이번에 한번 배워볼거다

 

친환경 지도사와 베이비시터 자격증을 취득해야지 '저강도 노동을 하고싶은 내 작은 바램을 담아서

 

원체 얼라들을 좋아하니 잘 놀아줄 방법을 배우는것도 필요한거같다

 

기회가 되면  보육교사 3급 자격도 따려고 한다 교육과정은 방학 빼고 10개월

 

3급 취득하고 1년 현장 근무경력이 생기면 2급으로 올라 갈수 있다고한다

 

일단 급한거 아니니 목록에서 내려 놓고  국비지원되는 수업을 먼저 들어야지

 

이모든 일을 해결 보고  그다음해도 늦지 않으리 샘말씀처럼

 

도둑질 살인 사기 빼고는 다 해봐도 되겠지? 너무 늦게  철딱서니 없는짓 하는거 아닌지

 

모르지만 그래도 더늦으면 그때는 못하잖아  까지것 2천만원 남은돈 좀 헐어서 쓰면 어뗘...

 

컴퓨터학원 끝나면 그다음에는 화원알바를 하고싶은데 이게 자리가 없다

 

풀 나무 꽃 다 좋아한다  이왕이면  그일하면서 꽃꽂이기술도 배우면 좋겠지만 이거 알바자리가

 

가뭄에 콩나서 나온다 이런.... 사람 많이 만나고 또 시끌시끌하고 몸을 많이 움직일수 있는 일자리가

 

어떤게 있는지원....  오늘은 논현역에서 고속터미널까지 걸어갔다오고 역삼동에서

 

다시 강남역을 거쳐 논현역까지 정말 신나게 걸어다녔다

 

서울은  어지간하면 걸어다니고 있다 지리도 익힐겸 운동도할겸 오만가지 미사여구가 다 붙어있지만

 

사실은 교통비가 아까워서이다  그래서 걸어다닌다 정말 다리가 똑부러질거같이 아프지 않으면

 

그냥 걷는게  남는장사다 다이어트되지 지리 익히지 교통비 아끼지 ㅋㅋㅋ

 

지난번에는 광장시장부터 논현동집까지 걸어도 왔다 ㅋㅋㅋㅋ

 

제정신이 아닌거지 ㅋㅋㅋ  나날이 날씨느 좋아지고 있고 다음에는 한강변 걷기에 도전해봐야지

 

근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당 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9 너는 온몸을 던져 본일이 있느냐. (주말선물 받으삼) 약초궁주 2009.05.22 1352
848 이러구 살아두...괜츈~^^ [4] file 평화이룸 2010.10.29 1352
847 [노사과연] 2014년 "사회주의: 20세기와 21세기" 강좌 안내 file 유재언 2014.02.14 1352
846 그래 나를 믿자 그래 너를 믿자 [2] file 랄라 2009.09.23 1353
» 용기내서 안해본일을 오늘 해봤다 그이름하여 파마!! 두둥~~ [6] 은수 2010.02.24 1353
844 [노사과연 펌]<무료강좌>4월 18일 영화읽기 세미나 세번째 시간에 다룰 영화는 '전쟁영화(2005년)' 입니다. 유재언 2014.04.16 1353
843 청소아주머니들, 어디서 쉬시는지.... [4] 약초궁주 2010.12.09 1354
842 [re] 물텀벙 찌개 [3] file 약초궁주 2010.01.16 1355
841 스킨 맹글었어용~ [4] file 지혜자유용기 2009.05.04 1356
840 밥두공기 여자와 세공기 여자만 만났을때.... [4] 은수 2010.05.22 1356
839 [꿈]벙실거리는 신랑 밀랍인형처럼 표정없는 신부 [4] file 랄라 2011.11.29 1356
838 여잔v 스타일~노래 가사 쓴 사연. [1] 약초궁주 2012.09.28 1356
837 내가 이눔의 박가 집에 시집와서 이 고생이여~~ [6] 랄라 2009.05.18 1357
836 난, 영자씨가 행복햔걸 보고 싶을 뿐이고!!! [2] 약초궁주 2009.04.28 1358
835 태풍지난뒤, 나무를 애인 삼기로 [3] 약초궁주 2010.09.03 1359
834 환경미화와 국격. [3] 약초궁주 2010.11.12 1360
833 모란꽃 사진 그냥 올려봤어. 강신주 특강강추 [2] file 약초궁주 2013.07.18 1360
832 이놈의 꿈꿈!! [1] 연꽃밭 2009.04.05 1361
831 고맙습니다, [1] 강위 2009.12.31 1361
830 '막무가내' 큐레이터 노릇 [4] file 약초궁주 2009.12.11 1362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