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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 보아네 살림장만~~~2010.02.19 17:53 보아네 3월 중순에 이사갑니다. 가전제품 다 갖춰진 오피스텔 살다가 아파트로 가려니 졸지에 신혼부부도 아닌 것이 신혼살림 장만하드끼 발품 팔 처지에 놓였사옵니다. 이런거 엄청 귀찮아하는데... 잉~
냉장고, 세탁기, 가스렌지... 요 세가지 물품을 사야 합니다.
1. 냉장고 오피스텔에서 쓰던 건 700리터 조금 안되는 양문형 디오스 냉장고인데 냉동실은 항상 텅텅 비어있고 (북어쪼가리랑 얼음 정도 들어있음) 냉장실도 반의 반이나 겨우 채우고 삽니다. 애도 없고 부부 둘 뿐인데 그나마 밖에서 먹을 때도 많거든요. 양문형 필요없구요. 냉장실 냉동실 문 두짝이어도 충분. 좁아터진 아파트 부엌에 못 들어가니까 베란다에 내놔야 합니다. 가능하면 크기가 작고 전기 덜 먹어주면 좋겠죠. 쓸만한 제품이랑 가격대 좀 알려주시와요...
2. 세탁기 일반형 세탁기에서 트롬형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요. 눈이 빙빙 돌고 선택이 어렵사옵니다. 물온도 조절되는 트롬형이 쓰기는 편할것 같은데요. 저는 빨래를 따로 삶는 그런 귀찮은 짓 몬합니다... 보통빨래는 30도 삶는 빨래는 60도 (60도면 살균효과 충분하기 땜에 95도 전력낭비 필요 없거든요) 울빨래는 찬물빨래 요 세가지만 씁니다. 용량은 8-10킬로면 차고도 남지 싶고요. 독일 살 때는 5킬로짜리도 불편함 없이 잘만 썼습니다. 세탁기 역시 추천이랑 합리적인 가격대를 좀...
3. 가스렌지 의외로 이것이 복병이라는 점이 오늘 판명. 싱크대 위에 가스렌지만 하나 사서 올려놓으면 될줄알고 룰루랄라 갔더니 전 세입자가 오븐을 쓰고 있었더라구요. 그것 빼서 가져가면 맨 끝 싱크대 있어야 할 자리 60cm가 텅 비어버려요. 가스렌지를 사자니 싱크대 빈 자리부터 채워야 그 위에 올려놓지요. 주인이 해주면 좋겠지만 안해줄거고 결국 제돈 들여서 해야 하니까 그럴거면 아예 돈을 좀더 더 주고 오븐이 붙은 가스렌지를 사버릴까 싶네요. 그러면 과자랑 케이키랑 구워서 선물도 하고... 치즈케잌 구울줄 안답니다 호호... 오븐이 있음 좋겠다 싶긴 했지요만. ^^ 또 파스타랑 라자냐도 할 수 있고... 샘한테 꾸중 듣겠다. ㅎㅎ 가끔씩만 먹을게요 샘~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생선그릴까지 붙어있는 거한 제품들 뿐이던데 전 그릴은 필요 없어요. 청소하기 오히려 귀찮음. 가스렌지랑 오븐만 되면 되는데... 싱크대 빈 곳도 채울겸 해서... 근데 이건 뭘 알아봐야 하나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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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가스렌지 사신다면, 3구짜리 사신다면 각 구가 삼각형을 이루는 디자인말고 큰 불이 하나, 작은불 두개가 앞뒤로 붙은 디자인을 강추합니다. 삼각형은 큰솥 올리면 그 옆에 불에 냄비 올리가에 공간이 좀 협소할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