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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체중 안늘리고 명절 보내기

2010.02.14 23:58

은수 조회 수:1002 추천:129

설명절 오만가지 음식을 다해먹는 시간

 

이번에우리집 명절음식은 동그랑땡 애호박적 조개전

 

돼지갈비 한끼 먹을 분량 나머지 나물 반찬에 해물

 

그리고 약식  약식은 설탕을 무지하게 많이 들어가는 떡인데

 

우리집은 이번에 설탕은 정량에 반에 반으로 줄이고 고감을 무자게

 

썰어넣고 견과류를 왕창 넣긴 했지만 때깔이 안난다

 

그래도 달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은데 선듯 손을 데기가 겁난다

 

왜냐 지난 명절날을 돌이켜 보면 난 소화제 없이 명절을 보낸적이 없다

 

왜냐 끊임없이 먹어대고 누워있으니 소화도 안돼고

 

입은 계속 먹어데고 결국 소화제를 달고 다녀가며 명절을 보냈다

 

그러나 이번 설은 뭔가 다르다 일다 과식을 하지 않았고

 

소화제 사러 약국으로 달리지 않아도 된다  대신 감기가 와서 생고생중이다

 

얼마나 심한지 눈에 결막염까지 생겨서 눈까지 가렵고 아프다

 

하지만  과식하지 않아서 좋다 계속 체중을 체크해가면서 눈여겨 보고있다

 

식사 시간에도 조심 조심 온식구들이 많이 놀라고 있다 끊임없이 입속에 먹을거를

 

달고 다니던 예전과 달리  어느선에서 그만 먹겠다고 수저는 놓는게

 

신기하다 나도 내가 신기한데 울식구들은 더하겠지  감기 덕인지도 모른다

 

식구들이 중간에 간식을 먹을때면 콩나물국에 콩나물 건져먹고

 

미역국에 두부랑 조개 미역건지 건저 먹으면서 참았다 만두도 쪄서 딱 두개 먹고 땡쳤다

 

이런 내가  울집 식구들은 신기한가보다 그리고 응원해준다 내가 식사조절을 하는것에 대해서 말이다

 

엄마는 또 동생은 이모든 변화가 너무나 신기하고 좋다 밥먹고 나면 체중이

 

1키로 증가해 있는게 신경쓰인다 정말 이대로 멈출까봐 ㅠㅠ

 

절대 안빠지는 살은 없다는 샘말씀 이제 조금 이해가 되고 있다

 

난 내살들 절대 안빠질줄 알았다 그런데 한달에 1키로씩  빠져주고 있다 감솨

 

모처럼만에 식구들과 음식 전쟁을 하지않으면 명절을 보내고 있다

 

수요일에 내막내 여동생이 온다 그와 함께 똥깡이 조카도 온다

 

이녀석 지엄마가 새배 연습 시켰다는데 거꾸로 지엄마한테 새배시키고 지엄마한테 돈주더란다 ㅋㅋㅋ

 

이번에 오면 새배 받아야지 ㅋㅋㅋ  가끔 전화도 하는데 전화해서는

 

이모야 하고 말하면 녀석은 " 아~~ 이~~ " 요개 땡이다 지엄마가

 

사자 하고 말하면 아흥 ~~ 아흥~~ 이러는데 무자게 귀엽다 치즈나 우유는 안먹고

 

청국장 콩만 기가 막히게 골라먹고 콩밥에 있는 콩신나게 골라 먹다가 벹어낸걸 보면

 

어지간해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 썩은 콩이라고 지엄마가 놀란다 한달 한달 지날수록

 

녀석은 약아지고 있다 두달만에 조카를 보는데 기대가 된다 첫조카라 그런가

 

사랑이  자꾸 자꾸 커져간다

 

막내 여동생도 오면 무지하게 놀랄 것이다 내얼굴 크기에 한번 놀라고

 

많이들어간 내 배둘래햄에 ㅋ또한번 놀라겠지

 

이번에 친구 아들네미 돌이라는데 배꼽 친구라 거기도 가봐줘야한다

 

2월달 여러가지 일이 많이 있는데 후딱 끝내고 3월부터는 열심히공부해야지 ㅋㅋㅋ

 

살안찌고 건강하게 무조건 명절을 잘 보내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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