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언제물김 배달오냐 시조짓기. ㅋㅋ

2010.01.19 16:04

약초궁주 조회 수:1345 추천:105

나이들어 힘에겨운

약초궁주 어깨눌려.

고개아파 아이구허리.

신음소리 절로난다.

 

피부는 또 어떠하리

멀리서 가까이서봐도

짜리몽땅 기럭지에

누리팅팅 얼굴색깔.

 

진액이 부족하고

윤기가 빠졌을터

커피가 좋다한들

오줌으로 새나갔네.

 

그사정을 누가알리

말로만 걱정한들

가려운데 안시원해

인사도 2프로부족.

 

먹여보세 삼겹살을

아니아니 나는 싫소

모여보세 술마시세.

아니아니 술대신**

 

서산공주 은수생각

바로바로 답나오네

노량진 수산시장

귀경한번 할작시면.

요즘겨울 제철만난

물김과 물텀벙이.

 

서울사람 고기좋아

비싼 생선 찾는다만

양식생선 필요없소

들어봤나 처음이제

물텀벙이....물김국

 

이생선이 텀벙이냐

저생선이 물메기냐

아귀보다 이쁘구요

홍어보다 착한가격

고래보담 작지만은

깊은물에 헤엄쳐서

토실토실 물살찌고

가시뼈도 연해서요.

 

끓이면은 스르녹아

콜라겐 덩어리가

샥스핀은 저리가라

달걀국도 물럿거라.

 

들어는봤나 김국이름

검은물김 된장풀고

강굴넣어 살짝익혀

후루룩 들이키면

바다냄새 폴폴나며

몸에푸른 기운스며

비타민도 필요없네

피부에 스며들고

뼈에 녹아들어

자동얼굴 뽀샵처리

우유빛깔 탄력탱탱

 

은수 은수 서산처녀.

언제물김 배달이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69 둘째딸 세민이에요. [4] file 익모초 2010.04.28 1345
» 언제물김 배달오냐 시조짓기. ㅋㅋ [8] 약초궁주 2010.01.19 1345
2067 개구리 왕자를 기다리며^^ [7] 약초궁주 2010.08.17 1344
2066 지안소녀가 그려준 뽀샵명호^^ [5] file 약초궁주 2009.10.30 1344
2065 약초샘과 엄마 사이에 생기는 양가감정 랄라 2009.05.15 1344
2064 [re] 와~~~~ 대단하십니다 [1] 은수 2009.02.03 1342
2063 [re]목걸이도 걸쳐보고...., 한번 더 봐주세요 [3] file 랄라 2010.07.12 1341
2062 자꾸 눈물이 납니다. file 지혜자유용기 2009.05.28 1341
2061 토마토가 되지 못한 사과에게~(조국교수. 강추) [5] 약초궁주 2010.11.23 1340
2060 요리 - 인자 시퍼런 풀좀 묵어 봅시다 봄동 겉절이 [2] 은수 2010.01.28 1340
2059 정월 대보름 잘들 보내셨나요?^^ [3] file 평화이룸 2010.03.02 1339
2058 저의 올해 목표 [5] 생강 2010.01.08 1339
2057 누가 이 여인을 모르시나요오~~~ [5] file 약초궁주 2009.12.09 1338
2056 콩테 그리고 싶은 풍경~~~ [7] file 약초궁주 2011.04.25 1337
2055 좋은것 싫은것 반반씩 어때? [6] file 약초궁주 2010.02.11 1337
2054 창원에서 합니다 ^^ [2] 연꽃밭 2009.09.25 1337
2053 어느 마이나스 손의 이야기 [3] file 은수 2011.06.26 1336
2052 선생님 소식 전합니다 [6] file 해민엄마 2009.12.24 1336
2051 여성적인 마인드가 있는 병원을 찾습니다! [1] 김연 2009.04.29 1336
2050 환갑을 빙자한 부탁의 말씀! [6] 약초궁주 2013.11.08 1334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