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 서울에서 정착하기로 맘먹고 ( 물론 서산 집도 왔다리 갔다리 해야 합니다만 ㅋㅋ)

알바의 세계에 뛰어 들어 보기로 하고

알바자릴 알아보았다 원래는 지금 사록 있는 집근처 빵 집에서 하려고 했으나

탄수화물 한이 뼛속까지  각인된 은수 거서 일하면

빵빵한 식빵이 될까 싶어 맘을 접고  알바천국 알바몬을 정신 없이 뒤지다가

녹즙배달 알바를 알게 되었다

우유배달처럼  신새벽 벽두에 하지 않아도 되로 아침 7시 반부터 시작해서

12시까지하면 된단다 그런디 전화받는사람이   한번 방문 하란다

위치를 보니 집에서도  아주 가깝다  그래 가보자

가기전에 일단 약초밭샘께 상황보고를 했더니 혹시 보증금을 들여 놔야 하는지 물어보란다

글서 수첩과 볼펜을 들고 찾아갔다

가서 이것 저것 물어보니 좀 걸리는게 있다 일단 정보를 수집해서  적어놓고

여기 약초밭 식구들에게 물어 봐야지  서울하늘 아래 아는 사람이라곤 내동생 빼고  약초밭 식구들 밖에

없으니깐 

1.녹즙 배달은 80% 배달로 이루어지고 20%는 영업을 해내가 손님을 끌어야한다

2.수습기간은 3개월 이기간에 기본급 70만원이 지급이되고 고객유치를많이  하면 +@ 가 있다

3. 3개월이 지나면 기본급이었던 70만원의 개념이 사라지고 ( 엄밀히 말하면 기본급이아니라 고객 유치하기 전에

  안정자금의 개념이라는군) 수수료 개념이란다  수수료는 배달하는 사람들에게 27% 씩주어진다고한다

4. 홍보를 하는 본사직원들이 와서 홍보와 판촉행사를 지원해준단다  나도 게속 고객 확보를 해야하고  ㅠㅠ

5, 근무 형태는 주5일 근무고 오전 7시 반부터 12시까지 근무하며 공휴일은  다쉰다

6. 우유 배달과 마찬가지로 수금도 해야하며 만약에 떼먹고 도망가는 사람이 나오면

   그돈은 내가 물어내야 하고  독촉도 해야 한단다 ( 그런디 내성격에 이게 잘 될까 모르겠다 ㅠㅠ)

7. 보증금을 들여 놓는것은 없다고 한다 야쿠르트 아줌마들도 이처럼 배달과 영업을 같이 하는것이란다

8. 인수인계는 3일간 이루어지고 지리도 이때 익혀야 한다

회사는  미원만들어 팔던 회사 작년 12월부터 녹즙사업에 뛰어 들었다고 한다

풀무* 있긴한데 여긴 거리가 좀 멀어서 알아보지 않았다

배달 구역은 논현동이  배급소고 압구 정동과 선능이 있다고 한다

자 여기까지가 은수가 조사한 내용입니다 10년간  회사생활만 해서 사람을 만나는 일이 좀 두렵고

제가 영업이란걸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정도 조건이면

해볼만 한건지 알고 싶습니다  많이 걸어다니고 또 자전거도  탈줄 알기에 자전거 배달도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영업의 문제가 걸려 있어서 어찌해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혹시 이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들 적극적으로 조언해주세요

배달만 하면 좋은데 에공 그게 아니었네요 사무실 들락 날락 해야 하고 영업도 해야 하고

아직은 좀 두려운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