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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킬러

2009.12.03 11:39

압살라 조회 수:964 추천:110

"당신 고추는 큰 편?"

이란 말로 남자를 꼬셔 원나잇을 즐기는

여자 말이에용.

헉~알고보니 킬러!

아내를 두들겨패는 폭력남편을

침 한 방으로 죽여놓은 다음

과도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큰 고추를 찾았던 것.

흠.....

 

이 여자(아오마메)를 고용한 노부인은

미역국 한의원(?)을 차려놓고

상처받은 여인네들을 머물게 하는 한편

킬러를 고용해 가정폭력, 어린이 성폭행을

저지르는 놈들을 끽~

 

암튼 딸내미 재워놓고 틈틈이 읽는 중이라

결말은 아직 모르겠는데

하루키가 도대체 뭔 맘을 먹고...

 

최근 동네 친구를 한 명 사귀었는데

이 친구 엄마는 재혼한 남편한테 맞아

목 아래로 완전 마비상태.

이 남자는 술만 마시면 드라이버, 망치....온갖 연장을 다 동원해

엄마를 팼다는 군요.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다는 엄마가

남들 다 말리는 재혼 끝에 폭력을 묵인하고 살다가

재산 다 빼앗기고 몸까지 다쳐 십 년 넘게 누워 계신다니....

참. 사람이 너무 무서워요.

 

갑자기 저도 아오마메처럼 몸을 단련해 킬러가 되보고 싶다는 생각이,,,

어울리죠?

샘, 미역국한의원 차리시면 킬러는 몇 명이나 고용하실 생각???

 

 

 

 

샘.

예전에 샘과 함께 갔던 설악산 언저리에 있는 절 이름이 뭐예요?

자꾸 생각이 나서 올해가 가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오대산 찍고 설악산 돌아 오려고 하는데

혹 기억나시면 오대산 산나물 음식점 이름, 전번 좀 알려주삼.

그 곳이 샘과 함께여서 좋았던 것인지

아님 그 곳 자체만으로 좋은 것인지 확인 좀 해볼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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