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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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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 나 살풀이에 온식구들이 거들고 나섰다

 

일단 제일 먼저 한일은 내 간식 압수 ㅠㅠ

 

그다음에 한일은 밥그릇 줄이기 ㅠㅠ

 

그러다 보니 공복감이 장난이 아니다  무를 깍아먹고

 

당근도 데쳐 먹고 뭔가 속이 허허 하구나 그러나 지금 상태서 먹고 싶은데로 먹으면 안됀다는

 

의지로 버티고 있는데 에공 힘들다 어제는 외삼촌 댁에 가서

 

상추를 오지게 뜯어왔다 난 상추라면 사족을 못쓰는지라 노지 상추를 얼지 않은 놈으로다가

 

오지게 뜯어다가 신나게 묵어 뎄다 그런데 내 위장이 힘든지 먹고 나서 소화가 잘 안돼서

 

좀 혼났다  그래도 좋더라 보쌈을 먹을때도 나는 고기 말고 밥을 싸서 볼테기가 며지게 먹었다

 

동생들이 밥풀때 무조건 조카 이유식그릇에 주니 전에 먹는양의 딱 반이다 그래서

 

그 허한것을 체우기 위해 밥먹을때 배추나 상추를 오지게 먹고 있다

 

식구들 고기 먹을 때 나도 뭔가 먹고 싶어서 어쩔까 하다가

 

우연히 묵전을 부치는것을 봤다 어라? 이런게 있네 ...

 

공복감도 없에 주겠구나 .. 동네 마트에 가서 도토리 묵을 사다가 본대로 전을 부쳤는데

 

오호라 맛나는구나  식구들 고기 삶아서 보쌈 먹을떄 나는 도토리묵전 사다가 부쳐서

 

간장 찍어 먹었다 ㅋㅋㅋㅋ 맛은 ? 절밥을 상상하시라 ㅋㅋㅋ

 

글도 속이 꽉차니 좋구나  상추도 실컷 먹고 좋다  다음번에는 묵을 꼬들 꼬들 하게 말려서

 

부쳐 먹어봐야지 ㅋㅋㅋㅋ 

 

 

 자 오늘도 은수의 다이어트 밥상 래시피를  올립니다 맛보소서...

 

재료 : 도토리묵1모 , 부침가루 1컵

 

양념장 : 양조간장 3수저, 다진 양파 1수저 , 다진 대파 1수저 , 매실 액기스 1수저, 물 5수저

            고추가루 반수저

 

 

만들기

 

1. 분량의 양념장을 모두 섞어서 냉장고에 둔다

 

2,  도토리묵을  납작하게 썰어서 부침가룰 묻혀서 전부치듯 노릇하게  지져준다

 

3, 접시에 부친 도토리 묵 전을 올리고 양념장을 살짝 끼얹은 후에  맛나게 먹어준다

 

 

 

 

추신: 혹시 묵전을 쫀득하게 드시고 싶다면 사오신 묵을 납작하게 썰어서

 

       겉에 수분이 어느정도 마를때까지 햇볕에 말려주세요 그렇게 해서 전을 부치면 더  쫀득합니다

 

저는 요새 고길  안먹고 있습니다 왠일인지 고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거 같아서 언젠가 부터 안먹고 있어요

 

돼지고기 닭고기 모두다 그러고 있답니다 ... 다음번에는 혼자 콩고길 만들어 볼생각입니다

 

만들어보고 성공하면  올릴께요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조카가 제 컴터를 망가트리는 바람에  지금 동생 컴터에서

 

눈치보며 글을 올립니다 이시간에도 울 조카는 큰이모 옆에서 까치말 서서 마우스한번 만져보게 해달라고

 

키보드 한번 건드릴수 있게 해달라고 때쓰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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