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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은수 밥상을 바꿔라!!

2009.11.20 20:47

은수 조회 수:1093 추천:132

넘처나는 살들로 몸이 엉망이되어 가고 있음을

 

이제 더는 물러날곳이 없음을 알고 나 살풀이를 시작한다

 

샘의 도움을 받을 것이고  나도 부지런을 떨어야지

 

야식을 끊자 5키로 가까이 빠졌다

 

겨우  야식 하나 끊었을 뿐인데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아주 야식이 나뿐거란거 알지만 끊지못하고

 

장장 10년이란 세월을 동거 동락을 했더군

 

에공  난지금 고도비만에 속한다

 

머리부터 말끝까지  멀쩡한곳이 없는 종합 병원

 

다행인것은 적어도 죽지는 않을거라는것이다 내몸이 뇌보다 먼저 살려 달라고

 

약초밭으로 향했으니깐...''

 

약초 밭에 다녀오고 대대 적으로 냉장고 청소를 시작했다

 

서울 동생집이 아닌 서산 우리집 냉장고 늘  맘만먹으면 언제든지

 

빵이며 과자 파이를 만들어낼 재료 들로가득찼던 냉장고를

 

과감하게 정리 헀다 앞으로 과자나 파이를 안구을 생각이냐고?

 

그건 아니다 아주 원초적인 과자와  파이 빵을 굽울 생각이다

 

설탕 버터 기름기 다 빼고 완전히 당뇨 환자식처럼 ㅋㅋㅋ

 

--샘 이건 허락해주시면 안될까요? 저 만들기만 하고 먹지는 안아요

 

만드는동안 냄새에 질려서 .... 이제 아주 쬐금 씩만 만들께요 --

 

(그래도 아이가 있으신 분들을위해 미수가루 쿠키며 현미 쿠키

 

같은 건강식 과자는 만들어보고 올릴께요

 

그러나 은수는 먹는일은 이제 끝났습니다  혈액안에 있는 심각한 지방들이

 

반이상 덜어낼때까지요 ㅠㅠ )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할 메뉴는 일단 생각했던것보다

 

정말 정말 맛나게 만들어진  버섯 오뎅국이다

 

오뎅이 들어갔으니 샘이 아시면 혼나겠지만 어쩌랴 냉장고서 굴러 다니는 오뎅 몇개

 

반찬 만들기도 뭐하고 해서 아예 국으로 만들어 버렸다

 

맛은? 아주 맛있다 재료간단 한대 넣고 우르르 끓여주면 땡이니

 

만들기도 좋고 몸에도 좋고 음하하하하하  은수의 밥상 바꾸기 첫번째 메뉴

 

잘 만들어 졌구만 ㅋㅋㅋ

 

날도 찬데 뜻근한 국물이 생각나시는 분들 함 해드셔 보세용

 

 

 

재료 : 오만가지 종류의 오뎅 한주먹, 새송이  3개 ,  조선간장1수저 ( 요거 국간장이라고도 합니다)

 

        쌀뜨물 6컵( 없으시면 냉수를 이용하세요)  국물용 멸치 4마리

 

 

오래간만에 재료가 참 착하죠? ㅠㅠ

 

만들기

 

 

#오뎅은 일단 따뜻한 물에 담가주세요 그러면 기름기랑 화학 첨가물등이 어느정도 빠집니다#

 

1. 냄비에 분량의 물을 넣고 멸치를 넣고  끓이다가  국물이 울어나며 멸치를 건져 냅니다

    국물 속에 멸치가 너무 오래 있으면 비린내 나는거 다들 아시죠?

 

2.새송이는 동그랗게 썰어주세요 떡국 처럼요  그리고 멸치 국물에 넣어줍니다

 

3. 한소큼 끓으면 오뎅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하고 다시 한번 팔팔 끓여준다음

 

   불을 줄여서  1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4, 취향에 따라 대파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간장간 하나만으로도 아주 맛난 국이 완성 되었습니다

 

믿지 못하시겠다구요? 저도 오만가지 것들죄다 넣고 음식을 해먹던 습관이있는지라

 

솔직히 맛을 의심 했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안더라구요 조선간장 한가지만 넣었는데요  달달한맛도 나고 

 

시원한 뒷맛

 

그맛은 감동이었습니다  버섯을 많이 먹어야 하는 관계로다가 이것저것 오만가지 음식에

 

넣고 있을 거 같네요  담번에도 초간단 스피드 조리법이 만들어지면 잽싸게

 

올릴께요 은수 살풀이 시작합니다 다들 응원해주실거죠?

 

참고로 이메뉴는 울 샘이 주신 아이디어를 응용해서 제버젼으로 만든것임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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