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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바나나파이 만들어 봅시다

2009.11.17 10:26

은수 조회 수:1297 추천:155



 

싸다고 많이 사면 안됀다

 

그것도 바나나를 ㅠㅠ 싸다고 한무대기 2천5백원이란 말에 홀랑 넘어가서

 

집에사다 두었더니 오마이갓!!!

 

엄니가 드시다 고만 드신단다

 

남은것은  10개 남짓  나머진 내가 어떻게 해야 할껀디

 

나  날 바나나못먹는다 먹고나면 꼭 트림하고 소화도 잘안돼고

 

무엇보다 참을수 없는 트름하면 올라오는

 

그 막.걸.리. 쉰내!!!

 

용서가 안됀다  바나나 밀크 쉐이크도 매한가지다

 

이제와 땅을 치면 뭘하나

 

이미 엎어진 물 갖다 버릴수도 없고 ...

 

어떻게든 버리지 않고  잘 써먹을 방법을 찾다가  사과파이생각이  스쳐갔다

 

그래 바나나도 파일 만들수 있는지 보자

 

인터넷을 30분 정도 찾아 다니자 만드는법이 나왔다

 

그런데 이게 장난이 아니네 뭔 버터가 설탕이 이렇게 많이 들어간다니...

 

거기다 고소하고 바삭하게 만든다고 쇼트닝도 넣는다

 

우째 이런일이 ... 그러다  어떤 사람이 얼떨결에 만들었다는 파일 봤는데

 

이거 완전히 내스타일이다 버터를 포도씨유로 바꾸고 설탕을 반에 반으로 줄이고

 

밀가루 대신 쌀가룰 쓰면 일단 소화잘 되는 파일 만들수 있을거같다

 

뭐 원래 래시피랑은 좀 다르지만 먹고 속이 편하고 몸에 해만 안돼면 되지뭐 ㅋㅋㅋㅋ

 

내스타일 대로 래시피를 바꾸오 집안에 여기 저기 굴러댕기는

 

견과류도 볶아넣고  만들었더니 이거 먹을만하네

 

먹고나서 트림도안나오고 막걸리 쉰내도 안나고 일석 삼조 아냐?

 

음하하하하하 기분 째진다

 

엄마도 맛있다고 하신다 울엄마가 먹을만하다고 까지 하시니

 

꽤 괜찮은 맛인가보다 나도 한조각 먹어보니 나뿌지 않다   파일 만들고 남은

 

바나나들을 죄다 냉장고에 얼려두고 다음에 또 만들어먹을 궁릴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간식이 될거같다 설탕 걱정 안해도 되고

 

버터나 감미료 걱정도 안해도 되니까 쌀이라 소화도 잘되니

 

일석 이조다 ㅋㅋㅋ

 

 

자 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나?

 

 

재료 : 바나나 3개 , 찹쌀 맵쌀 각각 한컵( 찹쌀만 넣으면 너무 질더라구요 )

        포도씨유 3, 우유 반컵 , 설탕 2,  각종 견과류다진것  한컵( 호박씨 아몬드 해바라기씨 건포도 등등)

        소금 약간

 

만들기

 

1.  좀 큰 그릇에 우유와 설탕  포도 씨유를 넣고 마구 섞어준다

 

2. 여기에 껍질을 벗기고 으깬 바나나와  준비한 쌀가루를 넣고  또 섞어준다  소금을 조금만 넣는다

 

  쌀가루는 한번에 넣지 않고 3번에 걸쳐 나누어  넣는다

 

3, 견과를 반만 넣고잘 섞어준다

 

4. 오븐 펜에 골고루 기름이나 버터를 발라준뒤

 

    반죽을 붓고 남은 견과류를 그위에 뿌려준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40분간 넣고 굽는다

 

5. 꺼내서 한김 식힌후에  먹는다

 

 

덧달기

 

오븐이 없으신분들은 후라이펜을 뭉근한 불러 달구신다음

 

거기에 기름이나 버터를 살짝 바르신다음 반죽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아주 작은 불로 뚜껑 덮고 20분간 구우신다음

 

젓가락을 찔러서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을 때까지 구우시면 됩니다

 

반죽이 묻어나오면 10분 정도 더 익혀 주시면 됩니다

 

  버터를 이용하실 분들은 버터를 포도씨유 대신 크게 3수저를 넣으세요

 

달달 한거 좋으신분들은 설탕을 한컵 넣어주시면 됩니다

 

원래는 달걀도 2개가 들어가는데요 이렇게 했더니 너무 반죽이 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달걀을 뺐어요 설탕도 원래 양보다 반으로 줄였구요

 

쌀가루 싫어하시는분들은 밀가루 쓰셔도 됩니다

 

은수는 이왕이면 몸에 부담안각게 하느라고 이것 저것 바꿔봤네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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