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희생자 엄마와 사고치는 아들

2009.11.13 15:32

약초궁주 조회 수:2084 추천:340

초록호수야.'

그런 일이 터졌구나.,.결국은.

 

이문제를 우리 같이 의논해보자.

 

아마도 남동생이 장가가고

 

애낳고 나이들때까지 이런일이

 

반복될지도 몰라.

 

 

이는 아들과 엄마

 

그대는 싹 빠진 모자관계의 구도로만 이해가능하단다.

 

 

술먹는 남편 첩얻는 남편. 가정생활을 등한시하는

 

남편대신...아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거고.

 

애착과 죄의식, 희생자 역할이 겹쳐있단다.

 

 

세상에 무조건적인 사랑은 없어.

 

옴마의 희생으로 보이는 사랑

 

집까지 쫒겨나면 당신은 거리에 나 앉을지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엄마의 이성과 감정은 오로지 아들에 대한 맹목적인

 

애착으로 주고 또주어서 붙들려고 하지.

 

 

줄게 없으면 떠날아들이니까.

 

 

아들은 엄마의 그런 약점을 이용하면서

 

점점 세게 반복하는거고..

 

얻어낼것이 없으면 아들은 엄마를 어떻게

 

대접할까?  받은만큼...그안에 깃든 땀과 노역을

 

헤아릴까?

 

 

아들에게 정신적 경제적으로 버림받을

 

엄마를  안타까워 하고 막아보려 애쓰는 이는 대부분 딸들이지.

 

 

왜냐하면 엄마들이 맹목적인 사랑을 퍼붓는 대상이

 

아들이기 십상이니까.

 

 

어느 할머니의 인생~~~~

 

.

..

맨날 사채얻어 아들 밑구녕에 (엄마말투) 돈갖다 바치던 할머니

 

계 깨져 돌아가신다고 양잿물 마신거 살려낸것은  딸.

..

당신 역시, 아들 딸 차별안한다고 맹세를 하고 뼈에 새겼음에도

 

경제적으로 아들을 지원하고 싶은 마음의 쏠림- 어려워하셨다.

 

당신 돈. 작은 오두막까지 팔아

 

아들 장가밑천에 밀어넣고

 

딸네집에 식모살이 하러 들어온 할머니.

 

이게 엄마라는 여자가 젊은 남자 애인 아들에게

 

바치는 끔찍한 순애보다.

 

 

초록은 부디 정신 차리길. 애면글면 말길.

 

울지 말길~슬퍼말길.

 

옴마,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그 분의 인생이니까.

 

 

더 이상 말하지 않으련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 커밍아웃은 어려워 [9] 해민엄마 2009.04.16 2197
147 자강언냐 만복국수집 벙개 사진 몇장 더... [5] file 평화이룸 2012.05.21 2204
146 종이기저귀를 입고서~~~ [3] file 약초궁주 2012.10.31 2208
145 그 '권리' 내려 놓으라 [1] 강위 2008.11.28 2209
144 화장품이 별거더냐. 내가 만드는 스킨로션!. [5] 약초궁주 2009.05.01 2209
143 100만번 산 고양이.(강추) [2] 약초궁주 2009.01.22 2211
142 11월 5일 안양 율목 생협 강의하신 사진이요~ ^^ 나무와햇살 2012.11.07 2211
141 회식은 즐거워.^&* [4] 약초궁주 2009.02.28 2213
140 다시는 혼자 너무 고민 하지 말그래이~` [4] file 약초궁주 2012.11.27 2213
139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2] 계수나무 2008.12.24 2215
138 시청 앞 밤마실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 안티크 2008.10.28 2216
137 이런 후진 법이 있나? 있다...고쳐달라 [2] 약초궁주 2008.11.22 2217
136 노바디 배우러 같이가자~~ [2] 약초궁주 2008.12.16 2217
135 과일 과당도 약먹여 넘 달아 그러니 비트를 권해요 file 약초궁주 2023.05.04 2217
134 ㅠ.ㅠ [2] 초록호수 2008.11.01 2219
133 초록호수 보시게 [3] 은수 2008.11.24 2219
132 그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 [4] 약초궁주 2008.12.12 2219
131 대중의 '언니'로 산다는것..소설가 김연 [2] 약초궁주 2008.12.03 2225
130 현상학적 존재론... [1] 숲^^ 2009.01.19 2226
129 [이프] 치유아트워크숍 안티크 2008.10.30 2228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