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성이 내일이면 유부녀가 됩니다

저는  화요일에 이미 여기 창원에 와 있습니다

조카가 밤젖떼길 하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새벽에 3시만 되면 일어나 젖내놓으라고 난리 난리 칩니다

오늘까지 3주째래요

어제는 정말 아이가 어떻게 되는줄 알았어요

애 아빠는 그냥 물리라고 한밤중에 난리 쳤죠

처형인 제가 아니었으면 부부싸움 할거 같은 분위기

동생이 밤젖을 뗄때까지 옆에서 거들어 주려고 합니다

동생이 너무 기운없어 하는게 보여서 가슴이 아픕니다

밤잠을 못자니 얼마나 힘들지;;;

아이와 자고 있으면 슬며서 돌아다니며 집안일을 해주는데

그냥 마음이 짠하고 그러네요

울엄마도 그렇게 나를 키우셨겠죠?

내일은 연꽃성 결혼식에 가려고 합니다

미쳐 결혼선물을 준비하지못해 미안해요

제가 약초밭 대표로다가 다녀 올꼐요 하하하하하

그런데 카메라가 없어서 이쁜 성모습을  담을수가 없어 서운하네요

글도 다녀와서 실황설명 올릴께요

언니가 결혼안하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했는데  ㅋㅋㅋ

내일 성의 결혼식입니다 약초밭 식구들 많이 많이 축하해주시고

씩씩하게 잘살라고 응원해주세요

은수 잘 다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