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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선생님 왜 그렇게 겁을 주셨어요?2009.10.19 11:40 우리몸의 대부분 피부로 덮여있지만 얼굴엔 구멍이 많다. 적들이 공격하기 쉽게 뜷려있는 셈이다.
대표적으로 콧구멍과 목구멍으로 균들이 들어갈수있기 때문에 포도청이라고 목구멍 안쪽에 둥글게 군대를 배치해놓은게..바로 임파선 조직이다.
목근처 겨드랑이 허벅지. 내장안으로 그물망처럼 흐르며 혈관과 연결되어있기도 하다.
비염이든 중이염이든 후두염 여드름이든
얼굴 근처에서 염증이 생기면 즉각 임파선이 작동하여. 백혈구 만들고 항체만들어 면역작용을 한다.
목에 있는 큰 임파선을 편도선이라고 한다.
이런 특수한 역할 때문에 임파선은 병에 걸리면 안된다.
군대가 병에 걸리면 국방은 누가 지키냔말이다.
만약 병에 걸리면 과감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에 강한대신 한번 걸리면 조직의 특성상 약물치료를 세게 해야하기 때문이다.
나. 치료자로서 나쁜경우까지 상정하고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만약 혹시...어린친구의 목에 난 임파선염의 성격에 좋지 않은거라면 어쩔까 염려를 한것이다. 평소의 영양상태와 환경을 생각하면 그럴 가능성도 있으니, 난 놓치지 않아야 했다. . .. 담날 다시 찾아온 친구. ‘선생님. 좀 줄은 것 같아요. 근데 이비인후과 선생님은 암말도 안하시던데요. 왜 그렇게 겁을 주셨어요?“
....할말이 없다. 그렇지 그 양반이 무슨 애정과 노력으로 책을 펼쳐서 임파선 그림을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주겠나. 환자가 수십명인데 원 오브 뎀인 환자에게. 게다가 처음 보는데.
설명. 잔소리. 다정도 병이 아니면 못한다는 거 내 팔자라는 거.. 애정이 식어서 열정이 사그라들어서 설명하기 귀찮아지면 그때 은퇴해야지. 휴우 ~~
(임파선염중에는 결핵성도 있다. 폐결핵등에는 약이 잘듣지만 조직의 특성상 임파선에는 잘 안듣기도 한다. 몸속에 고구마뿌리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사진에도 잘안찍혀서...놓치기 쉽다.
지금도 결핵이 참 많고. 난소에도 퍼져서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잘먹고 잘자고 무조건 면역튼튼. 김연되면 얼렁 고치자!)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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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일도 하고 글도 쓴다.
고요하고 호젓하게.
책을 읽어야지.
제목은 <살인의 해석>
프로이드와 융이 나온다.
꿈은 해석을 원하는게 아니라
행동을 원한단다!